[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한의 성공 발표 2시간 전에 미국 본토 방어용 지상배치 미사일 방어체계(GMD)의 요격미사일 성능 향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 계선의 표적을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골프장 부지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장비를 전격 배치했다. 이번 사드 전격 배치는 26일 새벽을 틈타 이뤄졌다. 사전 공표 없이 사드 배치가 이뤄졌지만 인근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골프장 진입로 입구로 몰려나와 장비 진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도로를 완전히 차단한 가운데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들이 새벽 4시 반 쯤부터 골프장 부지로 진입했다.이 날 반입된 사드 장비는 레이더와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체계는 이들 장비와 발사통제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업다운뷰] 사드 배치가 사실상 시작됐다. 미국을 떠난 사드 체계의 일부가 이미 주한 미군기지에 도착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그같은 사실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들 사드 체계 일부는 하루 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로 반입된 사드 체계가 어디에 보관돼 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발표 내용으로 보아 사드 체계 일부는 미국 본토를 이륙한 미군 수송기에 실려 활주로가 있는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육로를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