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국 곳곳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잡음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공사를 마쳤거나 공사 중인 상황에서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불가피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건설사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주처 및 조합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공사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설사 “공사비 증액” vs 대기업 “계약대로”8일 업계에 따르면 NHN과 HD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경기도 과천과 대구에서 잇단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해 연간 수주액도 3조원을 넘겨 자사 최대 실적을 올렸다.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 기세몰이로 4조클럽을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올해 대형 건설사 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연말이 돼야 업계 1위가 판가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우건설이 지난 6일 과천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들어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 강화와 더불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등을 비롯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따내면서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1위로 성가를 올리고 있다.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수주 3조클럽 가입도 정조준하는 등 밝은 전망이 나온다. 이같은 성과를 두고 한성희 사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취임 이래 안전 최우선 경영과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에 집중해 왔고,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재단장(더샵 3.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부산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내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이 사업은 삼덕진주아파트를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두산건설이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주택사업부문에서 8218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두산건설은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한 달 만에 대형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원주시 원동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지하 2층, 최고 24층 높이 총 14개동, 1167가구로 전용 84㎡ 위주로 공급된다. 올해말께 착공해 2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건설사들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전방위 수주에 나서 실적 풍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광역시의 대형 정비사업에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리모델링 사업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방위 수주에 나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쌍용건설 등 무려 5곳이나 1조클럽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수주 1위는 실적 2조원에 육박한 대우건설의 몫으로 돌아갔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주요 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서울 강남권 도시정비사업지들 가운데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의 재건축 단지들이 선분양을 신청하며 막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추후 조합원 논의를 거쳐 유불리를 따진 후 후분양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도시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이 분양가 통제를 받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대형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을 끝낸 8월 이후 본격적인 공급절벽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8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사활을 건 대결구도에 이전 시공사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소송 예고까지 이어져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서는 강남권에 입성하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조합의 이권을 두고 과열 양상이 지속되다 보면 순조로운 사업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이달 들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삼성물산은 인근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