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시크릿가든’ 이야기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를 비롯해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극적인 반전 예고까지 흘러나와 시크릿가든이 뜨거운 핫이슈로 떠올랐다.
우선 콘서트이야기다.
'시크릿가든' 콘서트는 시크릿가든 OST에 참여한 가수들이 대거 나서는 축하 무대다. 오는 15일 저녁 8시에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백지영과 포맨을 비롯해 시크릿가든 남자 주인공 듀오인 김주원(현빈)과 오스카(윤상현)도 등장해 시크릿가든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할 기세다. 윤상현과 현빈 등 출연진은 이날 팬과의 시간도 갖는다.
'시크릿가든' 콘서트에서는 극중 가수로 출연중인 윤상현은 '시크릿가든'의 최종회에 들어갈 오스카의 콘서트 모습도 찍을 계획이다. 윤상현은 이날 직접 노래도 한다.
여기에다 시크릿가든의 반전을 예고하는 내용이 흘러나와 향후 극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인터넷에서 떠도는 드라마의 기본 시나리오는 극중 스턴트우먼인 라임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다크 블러드' 촬영 중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는 것. 의사는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라임에게 사망선고와도 같은 의식불명 진단을 내린다. 향후 드라마의 최종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더욱이 시크릿가든은 요즘 드라마 인기의 톡톡한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시크릿가든은 극 초반 ‘현빈 트레이닝복’을 히트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잇따라 부가 상품의 매출 호황을 누리는 등 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빈이 입고 나온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었다는 ‘파랑색 반짝이 트레이닝복’이나 하지원이 신는 ‘운동화’ 등 드라마에 자주 노출된 상품들도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출시된 <시크릿가든> 관련 상품으로는 캘린더(탁상달력, 벽걸이달력)를 비롯해 소설과 만화(영상만화, 순정만화)· 미니홈피 디지털 아이템(스킨, 미니미, 플래시콘) 등 온-오프라인 상품이 다양하다. 캘린더의 경우 2만부 예약판매된 것을 포함해 소설은 초판 5천부 매진으로 재판 인쇄에 돌입했으며 현빈 미니미는 미니홈피 아이템 판매 1위 등으로 순항 중이다.
화려한 종영을 위해 치닫고 있는 시크릿가든의 거침없는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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