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뭐든 처음 들어왔을 때 하는 걸 좋아한다. 1997년도에 우리나라에 보톡스가 처음 들어왔을 때 맞아 봤다. 시술하는 분도 보톡스를 다루는 게 처음이어서 잘 몰랐는지 연예인이 왔다고 많이 놔줬다. 이후 과도한 부작용을 겪었다.”
지난해 10월27일 방송된 YTN '뉴스앤 이슈'에 출연한 가수 이승환(45)이 보톡스 부작용에 대해 공개한 에피소드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보톡스를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안 배우’로 통하는 전인화 또한 한때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전인화는 과거에는 보톡스를 맞기도 했지만 노화가 빨리 오는 것같아 요즘에는 안 맞는다고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맞고, 효과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랬는데 주기적으로 맞다간 안될 것같아 그만두었다는 것.
사실 한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근육을 마비 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만큼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얼굴이 노화되면서 코 옆으로 팔자(八字)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데 이곳에 보톡스 시술을 잘못하면 발음 장애나 웃을 때 부자연스러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또 이마근육을 모두 마비시킴으로 해서 화를 내거나 표정을 지을 때 눈썹의 상하 운동이 불가능해져 무표정한 결과를 초래해 대중에게 얼굴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가면을 쓴 듯한 얼굴로 곤욕을 치루는 경우를 종 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한편 이날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의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끊임없이 나도는 이혼설에 대해 솔직한 생각과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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