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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사업실패, 도대체 어떤 사업을 했기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1.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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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 -. 얼마나 자주 듣는 끔찍한 말인가. 성공한 이들을 언론에서 크게 조명해서 그렇지 우리의 척박한 현실에서는 사업 실패한 이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사업 실패로 가정파탄이 났다거나 아예 우울증에 빠져 자살한 이들도 부지기수다.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탤런트 김성민 또한 우울증과 사업실패로 인해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오전 김성민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번째 공판에서 김성민 측 변호인은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극소량 반입했으며, 우울증과 사업실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마약을 한 것이지 사업 목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밀수했으며, 필로폰 5회 투약, 대마초 3회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민 측 변호인에 따르면 김성민은 심각한 중독 상태가 아니었으며, 현재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달라진 모습으로 반드시 재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김성민의 2차 공판은 오는 17일 열린다.

김성민 측에 따르면 필로폰을 투약한 것은 우울증과 사업 실패에 따른 스트레스 탓이라고 밝혔는데 대체 그는 어떤 사업에 손을 대 실패를 한 것일까? 만일 우울증이 사업 실패로 더 증상이 심해진 것이라면 사업 실패야말로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일 수 있다.

과거 한 보도에 따르면 김성민은 당시 한류 드라마 관련 부가 판권 대행 사업가로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한류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고양에 위치한 한류우드와 연계한 한국 드라마 관련 문화 상품의 중국 수출 및 중국의 문화 상품을 한국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당시 김성민의 측근은 “김성민은 한류우드 출범 초기 단계부터 관련 사업을 기획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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