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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하차, '몸이 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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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두 개라면 좋았을 걸!"

부득이하게 이수근이 하차한다.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인 KBS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다. 겨우 한 달 만이다. 이수근 하차는 이 프로그램의 녹화 일정이 변경되면서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이뤄졌다. 하지만 KBS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아끼는 팬들은 이수근 하차가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초반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시청자의 고민을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고자 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다. 특히 전국고민자랑 코너가 인기다. 시청자의 고민 사연을 소개해주고 사연의 주인공과 유쾌한 토크 한판을 벌인 뒤 객석의 투표로 최고의 고민을 뽑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직업병'특집이 방영됐는데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여성 전문 속옷 회사에 근무하는 이승석 씨가 출연했다. 그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여자를 보면 가슴과 엉덩이만 살펴본다"면서 "눈짐작으로도 여성의 치수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백보람의 가슴둘레는 75A인 것 같다"고 말했고 당사자인 백보람은 잠시 부끄러운 듯 뜸을 들인 뒤 결국 "맞다"고 인정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대역 스턴트우먼인 유미진 씨가 출연해 스턴트우먼으로 사는 그녀의 일상과 생각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수근은 공동 MC인 신동엽과 컬투, 이영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솔하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 마리도 아닌 네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한 이수근은 KBS에서 '1박2일'과 '개그콘서트' 그리고 '명받았습니다' 등 3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전념할 계획이다.

"몸이 둘이라면 좋았을 걸!" 이수근은 물론 시청자들도 같은 마음은 아니었을까? 이수정기자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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