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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사업실패,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2.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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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와 번창은 한 끗 차이일까? 똑같이 먹는장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자는 망하고 홍석천은 흥하고, 실로 사업만큼 빛과 그림자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곳도 없다.


사실 자신의 사업을 벌여 탄탄한 기반을 이룬다는 것. 그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다. 40대 중반만 넘어서면 명퇴니 정리해고니 하는 등 고용불안이 심각한 이 시대에 사업을 일궈 평생직장과 평생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행복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보니 직장인은 물론 대중 스타들까지 사업에 나선다. 2008년 기준 자영업자 비율이 31.3%로 OECD 평균 15.8%보다 거의 2배 정도 높은 것은 다 이 때문이다. 그러나 너도나도 자기 사업을 하려고 나서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영자 또한 예전에 인기 가도로 질주할 때 사업을 하면 모두 성공하겠거니 하는 심정으로 식당을 오픈 했다가 참담한 사업실패를 맛봤다고 한다. 이영자의 이런 사정은 최근 KBS '안녕하세요'에서 밝혀졌다. 이날은 연예계에서 사업을 잘 일군 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 있던 자리였다. 당시 이영자는 식당을 개업했는데 분쟁에 휘말려 주유소가 바로 앞에 생겨 버린 탓에 장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망했다는 것.

한편 이날 사업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예인들의 성공 이야기는 큰 관심을 모았다. 홍석천의 경우 30평 한 매장에서 하루 일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며 이병헌과 권상우 등 톱스타들이 음식이 맛있다며 함께 같이 사업하자는 제안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배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홍석천은 장동건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는데 할인을 해줄까봐 화장실 가는 척하며 미리 계산하는가 하면 서빙 하는 종업원들에게 일일이 팁을 챙겨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창 잘 나갈 때에는 무려 삼억 원의 월매출을 찍어봤다는 백보람은 ‘웃찾사’에 출연할 당시 하루 평균 3시간의 쪽잠을 자면서 쇼핑몰을 일궜다고 초창기 어려운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죽으나 사나 모든 것을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형편이었고 연예인 쇼핑몰이 붐이 일면서 자신의 쇼핑몰도 덩달아 알려지면서 큰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목 좋은 곳은 어디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황승환은 “사람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식당이나 술집을 할 경우 테이블 6~8개 규모가 적당하다.”는 팁을 전해주기도 했다. 홍석천 또한 처음에 건물 6, 7층에 오픈했는데 애를 먹었다며 눈에 잘 띄는 곳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연예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대거 사업에 나서고 그 가운데 성공하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보니 이날 출연한 세 사람이 몸소 겪은 경험담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윤서기자 /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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