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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대박, 대박뉴스의 이면 읽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7.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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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대박, 얼마나 큰돈을 벌었기에!

대박, 대박, 대박! 연예인 사업 대박 소식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장윤정 대박 소식이다. 사업 분야는 연예인들이 목하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김치 시장이다.

 

최근 대박 소식은 장윤정뿐 만이 아니다. 연예인들의 경우 쇼핑몰 등 각종 사업에 뛰어들면 초창기 대박 소리가 튀어나온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일반인들이 보면 연예인들은 손만 대면 황금으로 변하는 사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보일만하다. 실제 현실이 이렇다면 연예인들은 대부분 사업으로 대박을 쳐야 할 터인데 그보다는 ‘쪽박’을 찬 이들이 적지 않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히 연예인 사업 대박 뉴스의 ‘허와 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연예인들이 치열하게 맞붙은 김치시장에서 최근 보도된 장윤정 대박 뉴스부터 살펴보자.

#장윤정 대박, 연 매출 100억 달성 기대
연예인 대박뉴스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먼저 사업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 집중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대박 뉴스를 꼼꼼히 살펴보면 딱히 객관적이면서 검증된 ‘팩트’(fact)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들의 일방적 주장이며 향후 전망을 내세우기 일쑤다. 장윤정 대박 뉴스의 경우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간단히 골자만 요약하면 이렇다. ‘지난 3월 김치 전문 브랜드 '장윤정 김치올레'를 론칭한 장윤정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론칭초부터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고객 증가와 함께 기존 구매 고객의 재 구매율이 90%이상이 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매달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당초 목표했던 연 매출 100억 달성이 기대된다.’

결국 연 매출 100억 달성에 성공 한 것은 아니며 요즘 매출액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기대된다는 얘기다. 한데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사업 초창기에는 제대로 된 사업이라면 매달 매출이 신장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전문가들은 사업 초창기 대박 운운하는 것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 홍보와 광고 마케팅에 성공함으로써 진짜 대박을 낳기 위한 마케팅전략의 일환이며 대부분 스타마케팅은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말한다.

# 연예인 ‘김치의 전쟁’
장윤정 대박 뉴스는 ‘장윤정’ 이름값과 ‘대박’이라는 관심 키워드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큰 관심을 끌기는 했다. 이번 장윤정 대박 소식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김치시장에서 연예인들의 생존게임이 매우 치열한 까닭이다. 연예인 김치 브랜드는 얼추 10개 이상이다. 홍진경의 ‘더 김치’를 비롯해 ‘김혜자의 정성김치’, 김수미의 ‘더맛김치’, 엄앵란의 ‘싱싱김치’, 김나운의 ‘속 보이는 김치’, 오지호, 오병진, 윤기석, 김치영 등의 ‘남자김치’, 이연경의 ‘백김치닷컴’, 여기에 곽진영도 갓김치로 뜨거운 김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연예인들의 ‘김치전쟁’이 과열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다. 모델 홍진경과 배우 오지호 사이의 김치싸움은 하나의 예다. 김치 쇼핑몰 1위 vs 순위 정보 사이트 김치 쇼핑몰 1위 간의 광고 문구를 놓고 진위 논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갈등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기위한 생존 게임의 과정에서 빚어진 이해 충돌이다.

 

#대박 뉴스의 그 이면 들여다보기!
사실 연예인의 김치 사업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연예인이 직접 나서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브랜드만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 장윤정의 경우 동원농산찬(주)과 함께 '장윤정 김치올레'를 론칭한 경우다. 동원농산찬(주) 홍국렬 대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김치 시장에서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건강한 재료와 신선한 가공법, 풍성한 맛을 바탕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신뢰를 얻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장윤정 김치 올레는 100% 국내산 재료는 물론 식품 첨가물을 배제하고 소금 성분을 줄이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김치는 우리의 고유의 전통 음식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손맛으로 만들 수 있는데다 안정적인 수요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연예인의 경우 시장 진입이 누구보다 쉬워 김치사업 진출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향후 연예인간 마케팅 전쟁은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들의 치열한 김치 전쟁, 이런 와중에 장윤정 대박 소식은 대박 뉴스의 겉과 속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수정기자/사진=김치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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