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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창사 이래 첫 매출 50조, 올해 전망은?

  • Editor. 조근우 기자
  • 입력 2023.01.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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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LG화학이 신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를 돌파하는 역사를 썼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조 8649억원 ▲영업이익 2조 9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 창사 이래 50조원을 첫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 

LG화학 폴란드 공장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 폴란드 공장 [사진=LG화학 제공]

첨단소재 사업과 LG에너지솔루션 성장으로 매출이 확대됐으나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 9000억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8523억원, 영업이익 1913억원, 순손실 5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5% 줄었다. 

LG화학 측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전사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 4000억원의 견조한 EBITDA(상각전 이익)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로 연결 기준 작년 매출 25조5천986억원, 영업이익 1조2천13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올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AVEO社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23년 매출 1조 2000억원 전망)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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