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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현대차·기아 스티어링 휠 수주...해외 공략 본격 가동

  • Editor. 김경한 기자
  • 입력 2023.05.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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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대유에이피가 ‘2023 월드카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아이오닉6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의 6개 전기차에 대한 해외공장 스티어링 휠 수주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스티어링 휠은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해 연간 36만대 규모의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소형 CUV 전기차, 승용전기차 등에 맞춤 생산된다. 현재는 소형 SUV 코나 후속차량인 SX2에 대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양산 중이다.

대유에이피 전북 완주 공장 생산 라인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대유에이피 전북 완주 공장 생산 라인 [사진=대유위니아그룹 제공]

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주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시장 고객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시장인 중국, 베트남, 멕시코, 슬로바키아 진출을 통해 대규모 수출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베트남에 가죽 감싸기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며,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공장증설을 통해 연간 7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슬로바키아에 생산기지를 설립해 물류체계 구축, 물류비 절감과 현지 공급 안정화를 통한 신속한 품질대응도 도모하고 있다.

대유에이피는 18건의 특허, 1건의 디자인 등 1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폴더블 스티어링휠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폴더블 스티어링휠은 그립부가 폴딩돼 운전자가 승·하차 시 무릎공간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열선, D컷, 햅틱 등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신기술, 신소재, 신공법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유에이피는 원가경쟁력 확보 및 기업의 체질개선에 적극적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로봇자동화, 공정자동화 시스템, AI활용생산스케줄링 자동화(APS),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 및 균일한 제품의 품질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유에이피는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 선정되었으며, 현대차 및 기아 품질시스템 등급에서 5스타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Lv4수준(고도화 2단계)의 등대공장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대유에이피는 품질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노력은 물론 2021년 자동차산업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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