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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최현석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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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용어로 미필적 고의라는 말이 있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이 미필적 고의라고 생각하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도 그 결과의 발생을 묵인하는 심리를 염두에 둔 말이 미필적 고의인데 강레오 최현석 논란의 주인공 강레오 씨의 발언에서 그런 냄새가 다분히 풍긴다. 팔을 높이 쳐들어 음식의 간을 맞추는 행위, 잦은 방송 출연 등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강레오의 말에 가장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최현석이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강레오 최현석 논란

강레오 최현석 논란이 초래된 것은 아마 둘의 음식 만드는 스타일이 워낙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강레오는 허식을 전혀 섞지 않고 진솔하고 차분하게 요리 만드는 데 집중하는 반면에 최현석은 엔터테이너 기질이 농후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를 좋아한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은 둘의 스타일이 정반대인 데서 기인한다. 요리 중의 몸 움직임 특징을 비교하자면 강레오는 진중, 차분이고 최현석은 허세와 오감으로 느끼는 즐거움이다. 그렇다고 최현석이 딱히 기량 면에서 뒤처지는 건 아니다.

▲ 강레오 최현석 논란

강레오 최현석 논란이 벌어지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게 명확한 이유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강레오는 잉글랜드, 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친 우월한 스펙이 있고, 최현석은 오로지 국내에서만 공부한 비유학파다.

강레오는 지난 19일 게재된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등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국내에서만 요리를 배운 이탈리아 음식 전문 셰프 최현석 씨의 ‘분자요리’와 ‘손을 높이 들어 소금을 뿌리는 자세’ 등을 겨냥한 말로 비쳐져 일부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 글을 읽은 많은 네티즌들이 후끈한 관심을 드러냈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 괜히 짐작만 하고 강레오를 헐뜯지는 말자. 그의 충심이 무엇이었는가를 알고 비난해도 늦지 않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 가방끈이 길다고 공부 잘하는 게 아닌데 강레오가 뭔가 착각한 듯”“강레오 최현석 논란으로 두 사람이 동시에 뜨네. 내거티브든 포지티브든 알려지는 데는 일가견이 있네” “강레오 충청남도 서천 가서 아줌머니와 모시잎 가자고 얘기 나눌 때 해박한 지식에 뿅 갔다. 강레오 최현석 논란은 그런데 왜 불거졌지?” “강레오 최현석 논란은 조만간 강레오가 sns에 뭔가 해명을 내놓을 듯싶다. 실은 그게 아니었다고” 등 분분한 목소리들을 쏟아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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