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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케이팝 소환, 평범하게 살고 있는 오빠들…프로듀싱한 주영훈에도 관심집중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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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한때 많은 소녀팬들을 거느리던 그룹 케이팝 '오빠'들이 이제는 '과장님', '사장님'으로 돌아왔다.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케이팝 다섯 멤버 유빈, 우현, 주민, 동화, 영원에게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방송된 '슈가맨2'에서 2000년대 초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던 케이팝이 소환됐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현재 회사원, 자영업, 댄스 강사, 자동차 브랜드 전시관 매니저 등으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13년 만에 방송출연인 이들은 변치 않은 꽃미모로 '그림자' 무대를 선보였다.

'슈가맨' 케이팝이 소환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JTBC '슈가맨2']

케이팝은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 프로듀서가 사장님이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케이팝과 덩달아 주영훈이 프로듀싱을 맡은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코요태, 터보 등의 앨범 프로듀싱과 많은 히트곡을 작곡하며 인기 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한 주영훈은 2011년 가수로 한그루를 데뷔시켰다. 현재 품절녀가 돼 쌍둥이 엄마가 된 한그루는 가수로 먼저 데뷔했으나 이후 드라마 '소녀K'에 출연하며 2012년부터는 연기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한그루는 '오늘만 같아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연애 말고 결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주영훈은 2014년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4명의 출연자들을 모아 '더 히든'이라는 그룹을 프로듀싱했다. 더 히든은 '히든싱어' 신승훈 편 우승자 장진호, 윤민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 김범수 편 준우승자 전철민, 조성모편 우승자 임성현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김성욱의 탈퇴로 현재는 3인조 그룹이 됐다. 이들은 첫 앨범을 발매하며 가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주영훈에 대해 "프로듀싱할 때 카리스마 있고 무섭다. 그래서 긴장도 하고 실수도 많이 한다. 멘탈이 나간 적도 있다"면서 "호불보가 정확하시다. 쿨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더 히든은 "모창가수라는 수식어를 떼고 싶다. 모창이 아닌 우리들만의 목소리가 담긴 앨범이 나왔기에 더 히든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계속 찾아서 듣게 만들고 싶다"면서 "계속 듣고 싶고 보고싶고 기다림을 갖게 하는 가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더 히든은 '우리'로 데뷔해 '니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등의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트라이앵글', '달콤한 비밀',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를 부르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 팬들의 요청으로 2014년 연말 '더 히든 더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오랜만에 케이팝이 ‘슈가맨’ 무대를 통해 소환되자 많은 팬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멤버들을 응원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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