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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건만…'15세 관람가' 속 도마 위에 오른 잔인성과 폭력성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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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SBS 드라마 ‘리턴’이 수목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15세 관람가’ 기준으로 볼 때 지나친 폭력성과 잔인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리턴’ 11회, 12회 시청률이 각각 14.2%, 16%를 기록했다. 방영 중 최고시청률이 18.9%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리턴’ 9회 10회의 시청률도 각각 12.7%와 15.1%를 기록했다.

‘리턴’이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는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하지만 이런 높은 인기만큼 ‘리턴’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드라마 내용상 상류층의 거침없는 일탈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15세 관람가’ 기준으로 보면 지나친 자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특히 강인호(박기웅 분)가 염미정(한은정 분)을 변기에 비유하는 대목과 김학범(봉태규 분)이 오태석(신성록 분) 아내를 화장실에서 범하는 장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드라마 전개 상 봉태규와 신성록의 악행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러한 자극적이고 잔인한 장면은 앞으로도 계속 보여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1일 방송된 ‘리턴’에서 나온 봉태규와 신성록이 외제차 딜러에게 전기충격기 테러와 폭행을 가했고, 마지막에 이르러 엽총으로 쏴서 살인하는 장면은 이러한 예측에 힘을 실어준다.

‘리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15세 관람과’ 기준인 만큼 지나친 잔인성과 폭력성은 다소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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