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직원이 늘면서 금융권은 ‘대퇴사 시대’라는 격변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융권에선 조기 이탈하는 직원을 잡고, 조직 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대표와 회장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거나 식사 자리를 갖는 등 MZ세대 소통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금융권 퇴직 행렬은 현재 진행 중이다. 과거엔 장기 근속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엔 저연차 직원들까지 퇴사 러시에 가담하는 형국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2개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증권이 대체불가능토큰(NFT) 멤버십 프로젝트 에어드랍, 광고 대행사 메이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부문 협업에 나선다.하나증권은 에어드랍, 메이드코퍼레이션과 디지털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OU로 하나증권은 NFT 멤버십, 메타버스, 토큰증권발행(STO), 조각 투자 등 디지털 자산 부문 마케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어드랍은 NFT 멤버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이드코퍼레이션은 카카오 멜론, 쿠팡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교보증권이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종합금융투자 사업자 조기 인가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교보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최대 주주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청약일은 오는 29일, 납입일은 30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이번 유상증자는 2020년 6월 진행된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우리은행이 7개 사와 손잡고 스타트업에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해 스타트업이 신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 사업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핀테크 관련 아이디어 혁신성과 효과성을 테스트하는 제도다.우리은행은 금융 트렌드 공동 연구를 위해 금융공동체인 ‘금융 데이터댐’을 지난해 5월 구축했으며 올해는 이종 산업인 KT가 합류해 결합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국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다만 한국 IPO 시장은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나홀로 떠받쳤지만 국내 IPO 시장에는 봄이 찾아들지 않아 2분기부터 뒤늦게나마 기지개를 켜는 대어급 공모주들이 ‘지각’ 봄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18일 내놓은 '2022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올해 연말에도 금융권 희망퇴직이 심상치 않다. 은행을 넘어 보험, 카드사 등 2금융권의 희망퇴직도 두드러지고 있다. 눈여겨 볼 상황은 1980년대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이 가속화된다는 점이다.업계 일각에서는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에 존속되는 문화가 아닌 개인의 워라벨이 중요시 되는 분위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봤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내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가맹점 수수료 인하 이슈 등 악재가 예고된 만큼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희망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보험사들이 디지털 전용상품 및 타사와 협업 등 각사의 방식대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이 일상화 됐고, 빅테크 기업들이 보험업 진출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디지털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보험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가치 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구상이다.한화생명이 카카오톡으로 편의성을 증대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 디지털 관리 서비스를 6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한다.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IPO 추진은 2023년부터 적용되는 IFRS17(새 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에 대비해 자본 조달 방법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로의 전환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할 방침이다.교보생명은 그간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일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체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을 인수키로 하면서 보험업계에서 인슈어테크(보험 전문 핀테크) 활용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019년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사의 핀테크 자회사 소유가 허용된 이후 첫 인수 사례다.보험업계에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인슈어테크가 더욱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인슈어테크를 적극 활용해 보험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은 높이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
[업다운뉴스] ●이효순씨 별세, 조휘성(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씨 모친상=29일,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월 1일. ☎ 02-923-44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금을 덜 지급하면서 임원의 격려금은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과 함께 제재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금감원 지적사항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교보생명에 24억2200만원 과징금과 함께 임원 견책·주의 등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01년 6월~2002년 12월 연금 전환 특약을 넣고 판매한 3개 종신보험 상품의 이자를 최저보증이율 3.0%에 적용하지 않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이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과 벌인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단심제로 법원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과 어피니티컨소시엄 사이 주주 사이 분쟁에서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영향이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풋옵션 분쟁 등의 문제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이제 과감한 공격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서는 향후 교보생명이 경쟁사들처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글로벌 진출 △디지털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