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동서식품이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동서식품은 9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나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KB국민카드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B국민카드는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하는 정부 포상제도다.KB국민카드에 따르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금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3조82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고부가 차종 제품 믹스 개선과 미국 지역 역대 최대 판매, 유럽 내수 시장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인한 임금인상, 지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세계의 화약고 중동에서 펼쳐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여기에 더해 전기차 수요 둔화까지 더해져 4분기 이후 자동차 시장은 비관적 전망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아웃라이어다.”미국 경제가 3분기 연율 5%대에 육박하는 ‘깜짝’ 성장을 보이자 경제분석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이코노미스트가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내놓은 평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한 초긴축 기조 속에 유로존과 영국 등이 맞닥뜨린 경기 침체 위기와는 동떨어지게 고금리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미국 경제의 독보적인 탄력성을 인정한 것이다.미국 경제가 올여름에 뜨겁게 달궈진 소비를 앞세워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분기에 큰 폭 확대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동남아 찍고, 폴란드 찍고, 중동으로!우리은행은 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국외 당기순이익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회’에서 “우리은행의 글로벌 성장 전략 핵심은 현지 자체 성장과 인수합병(M&A)”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동남아 3대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당기순이익을 2030년까지 은행 전체의 25%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동남아 3개국으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GC셀이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한다.GC셀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해 캔서엑스(CancerX)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캔서문샷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가 설립됐다.캔서액스에는 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자잿값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내 건설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관 및 기업들과 잇달아 손잡으며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모양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3조1000억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JV)가 지난 2021년에 수주한 ‘사우디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진출한다.대통령 사우디-카타르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페어몬트 호텔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 착공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갈라다리 브라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9월 수입물가가 고유가 흐름을 타고 3개월째 상승했다. 지난달 글로벌 경제에 충격파를 던진 세계 1,2위 석유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요동치던 국제유가가 반영되면서 소비자물가 선행지표의 오름세를 불러왔다.이달 들어서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으로 다시 글로벌 유가가 들썩이며 최악의 경우 배럴당 150달러의 ‘오일쇼크’를 맞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등 중동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가 싹트는 분위기다. 연말까지 3% 안팎의 소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기후 위기 인식이 높아지면서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고 친환경 산업에 투자 비율을 높이는 ‘녹색 금융’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금융권도 녹색 금융 흐름에 발맞춰 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이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며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녹색 금융은 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된 금융 활동을 통합적으로 일컫는 말로, 금융 산업 발전, 경제 성장,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 형태다. 환경 개선 및 녹색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선 기업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만, 금융 부문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동의 화약고’에서 오일쇼크 공포가 피어올랐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이달 들어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시대를 연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동발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일각에서는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반세기 만의 오일쇼크 공포가 되살아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지만, 중동정세와 맞물려 시장의 현실적인 전망은 엇갈린다.10일 로이터통신, BBC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미국 뉴욕 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강조한 내용이다.엑스포는 여러 나라가 참가해 각국 생산품을 전시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통한다.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세계박람회기구(BIE)로부터 개최권을 획득해야 한다. 엑스포는 과거 대전엑스포, 여수엑스포와 같은 인정엑스포와 이번 부산에서 유치하려는 등록엑스포로 나뉜다. 인정엑스포는 등록 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우려가 악재로 등장했다. 글로벌 2위 석유수출국 러시아가 경유와 휘발유의 수출을 무기한 금지하고 나서면서다.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이후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잠그며 세계 에너지 위기를 촉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기름을 붓고 지구촌 산업을 위축시켰던 러시아가 금수 조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달 들어 석유패권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조해 연말까지 하루 30만배럴을 감산키로 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 2018년 취임 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탈 철강을 추진하며 포스코를 재계 순위 5위까지 끌어올린 최정우 회장 임기 만료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최 회장이 외풍에도 불구하고 민영화 후 첫 번째 ‘연임 완주’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5일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8일까지다.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이 10∼11월쯤 진행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임기는 3∼4개월 정도 남았다.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회장은 철강을 벗어나 신 성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전자문서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을 논하는 행사에 자리했다.한글과컴퓨터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초거대 AI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AI 기업과 중소·스타트업 및 창업가, AI 전공대학(원)생 등이 참여했다.최근 정부는 초거대 AI 육성의 일환으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급망 취약성 극복과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반도체과학법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의 미국 직접 투자를 이끌어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글로벌 기업의 향후 10년간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계획은 50여건으로 투자 총액은 2100억달러(276조7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들 기업이 운영비 증가, 제한적 보조금 혜택, 인력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한다.세계 반도체 시장은 설계 부분에서 미국이, 제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2년 연속 20조원대 ‘재정 다이어트’로 내년도 나라살림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총지출 656조9000억원 규모로 내년 ‘짠물’ 예산안을 편성했다. 2005년 재정통계가 정비된 이후 최소 증가 폭으로 긴축 예산을 짠 것이다.다만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까지 불어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준칙 한도(3.0%)를 넘어서게 되는 부담은 피할 수 없게 됐다.정부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6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서명하며 자국 제조업 보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북미 지역에서 제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정부 보조금과 세액공제(AMPC) 혜택을 제공해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IRA법으로 인한 국내 업체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1년간 1억달러(1340억원) 이상 규모로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외국기업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단지의 무더기 ‘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이권 카르텔’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카르텔 혁파를 주문했고, 정부가 발 빠르게 무량판 구조에 대한 민간 아파트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곳과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곳 등 총 293개 단지에 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5대 은행 과점 깰 ‘메기’ vs 아직 덜 자란 ‘피라미’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사실이 퍼지자 금융권 안팎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켠에선 금융 시장에서 메기로 자리 잡으며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보는 반면, 다른 켠에선 파급력을 미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금융사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 전문 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도 추진하는 등 은행 산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