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내수진작 등 경제활력을 찾기 위해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5월 들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이 새로운 사회안전망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와 정부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논의하면서다.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 진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특별히 고용 위기 상황이 대두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국내 양대 노조가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이틀 앞두고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로 희생된 38명의 노동자들을 애도했다. 이처럼 숙연한 분위기에서 노동자의 날을 맞은 양대 노총은 사회안전망 확보와 고용안정에 방점을 맞춰 실질적인 입법화 논의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맹·산하단체와 정의당·민중당,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대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산재 추방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15 총선 공약 이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범위가 당초 소득하위 70%에서 국민 100%로 확대되면서 신청과 지급 절차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쏠린다. 당정의 의견차, 여야의 시각차를 넘어 12조200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4월 마지막날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일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13일부터는 실제 지급이 이뤄진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대상으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납부유예는 8월까지 연장하고, 저비용항공사에 대해서는 필요시 추가 유동성 지원을 검토한다.정부는 23일 홍남기 경재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주요 주력산업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훼손으로 우리 주력산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자동차, 항공, 해운, 정유, 조선 등 주력산업은 우리나라 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규모를 놓고 의견 대립을 이어온 당정이 우선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준 뒤 기부를 통한 '자발적 반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긴급성과 보편성의 원칙하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고 당정간 공감대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 방안과 관련해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판 뉴딜'이라는 키워드를 직접 거론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정국 극복에 대한 강력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작 단계다. 기업 위기와 함께 고용 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40조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현재까지 발표한 지원 대책이 150조원 규모인 것으로로 집계됐다. 정부는 납부유예나 만기연장 등 간접지원 효과는 34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직접 지원 대책규모는 지난해 우리 국내총생산(GDP)의 7.8% 수준이다.기획재정부는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코로나19 정책대응 규모와 주요내용' 자료에서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까지 중복지원 등을 제외했을 때 모두 1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실물피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가족 돌봄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최대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2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학교 온라인개학 조치 등에 따라 가정에서의 돌봄 지원 수요 및 지원강화 필요성 등을 감안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특수형태 고용 노동자(특고노동자) 등도 정부의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사업장이 많아진 현실을 고려해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잃을 경우에도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고시안을 일부 개정해 발령한 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코로나19에 따라 가구의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으로 낮아지고 방역 통제가 95% 될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준'에 관련한 질문에 "하루 (신규확진 ) 50명 정도가 국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중복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2일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혼재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과 정부의 지원을 추가해서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궁금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박 시장은 5인 가구의 경우 기준에 부합되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가구당 최대 5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를 위해 4월 중 최대 14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원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등 소비 쿠폰 지원사업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원대상은 3월 기준 수급 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민생 경제가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가 합리적 조치라고 주장했다.박 시장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이달에만 서울 음식점 1600여곳이 불황을 못 이기고 폐업했다"며 "재난긴급생활비는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합리적, 실질적, 즉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는 기존 복지제도의 대상이 아닌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 가구에 인원수에 따라 30만∼50만원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재량으로 재난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긴급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2차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노력해달라"며 "지원 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존 절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으로 신속히 여야의 합의로 처리된 것이다.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225명 중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코로나19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을 위한 추경안 당시 18일 만에 처리된 역대 최단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정부안과 비교해 총 규모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마스크는 신분증 확인을 거쳐 1주일에 1인당 2매씩 살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적용해 구매가능 요일도 한정한다.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이같이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을 통해 공적 의무공급 물량을 현행 50%에서 80%로 확대했다.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수출은 아예 금지했다.또한 생산업자에 대한 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얼어붙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네 번째인 이번 추경은 7년 만의 최대 규모다. 역대 감염병 대응 추경 중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때를 넘어 가장 크다. 다만 이번 추경을 위해 10조3000억원의 적자국채가 발행되면서 나라살림 적자비율이 외환위기 후 최대로 올라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상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기존의 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히 입원시키고, 경증환자는 전담 의료진이 배치된 별도 시설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이같이 코로나19 치료체계를 재구축 방안을 밝혔다. 환자 증가수가 급증하면서 대구·경북 등에서 병상 부족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확진자의 증세를 '경증과 중등도, 중증, 최중증' 4단계로 정확히 분류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만 음압격리병실 등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원을 긴급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키로 했다. 민생·경제 여건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사수하기 위한 대책이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피해극복 지원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해 행정부가 재정(2조8000억원), 세제(1조7000억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코로나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31번 확진자'와 같이 감염병 의심자가 검사나 격리, 입원 치료 등을 거부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등 3개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코로나 3법'으로 불린다.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검사를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감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 등이 자가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