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0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는 "김광수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에 대비한 농협금융의 건전성 관리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광수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또다시 설화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통합당의 험지인 광주광역시 서구갑에 출마한 주동식 후보가 "광주는 80년대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로 추락했다"고 주장,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막말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주동식 후보는 8일 진행된 제21대 총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광주는 80년대에 묶여 있는 도시이다. 민주화의 성지라는 미명 아래 비극을 기리는 제사가 마치 본업처럼 됐다"며 "운동권들이 5·18과 민주화를 내세워 생산과 상관없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해고노동자 문제에 대한 논의를 오는 21일 임시 회의로 연기했다. 지난달 삼성 측에 보낸 권고문에 대한 회신을 확인하고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삼성 준법감시위는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있는 위원회 사무실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삼성피해자공동투쟁은 삼성해고노동자고공농성공대위, 보험사에대응하는암환우모임, 과천철거민대책위 등이 결성한 단체다.앞서 준법감시위는 지난달 27일 삼성피해자 공동투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인 서지현 검사가 "호기심에 ‘n번방’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취지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다. 서 검사는 "호기심에 'n번방' 들어갔다면 사이코패스"라고 반박했다.서 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일 범죄자가 사람을 죽여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거나 (중략) 사람을 강간하거나 성착취해놓고 '호기심에 그랬다'라고 한다면…당연히 '판단을 달리' 해야죠"라며 "그럴 땐 '사이코패스'로 판단합니다. 그걸 '놀이'로 했다면 더더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잇따라 설화에 휩싸였다. 당 공식 유튜브와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정승연 후보자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막말논란이 일어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소지도 커지는 형국이다.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프로그램인 '뉴스쇼 미래' 진행자 박창훈씨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맞장구를 치자, 박씨는 "어느 교도소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이 20일 남은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의 공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총선 후보 등록일(26∼27일)을 하루 앞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고위 회의와 공관위 회의를 번갈아 열며 공천 결과를 뒤집었다.황 대표는 25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이례적인 '아침 최고위'를 열어 지역구 4곳(부산 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의 공천을 백지화했다. 그러자 공관위는 오후 2시부터 4시간여 회의 끝에 대표적 '친황'(친황교안)계인 민경욱 의원의 공천(인천 연수을)을 무효로 해달라고 최고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자매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새 판을 짜기 시작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에서 탈달한 5선의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한 데 이어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공천관리위원 전원을 새로 재구성하기로 했다미래한국당은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했다. 통합당과의 공천 갈등 끝에 한선교 전 대표 등 지도부가 일괄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전날 통합당에서 나온 원유철 신임 대표는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원 전원을 재구성할 것"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고객 손실 발생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온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김병철 사장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김병철 사장은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미래통합당과의 비례대표 공천 갈등 끝에 총사퇴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의 총사퇴와 동시에 원유철·정갑윤·염동열·장석춘 등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의원들은 탈당계를 내고 미래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 새로운 지도부 출범이 예상된다.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19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마련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 수정안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된 직후다.지난 16일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마련해 통합당의 반발을 부른 미래한국당 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선대위'가 아닌 '황교안 선대위' 체제로 4·15 총선을 치른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황교안 대표는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밝혔다.통합당은 16일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고,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맡았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 구성되는 선대위는 경제 살리기와 나라 살리기 선대위가 될 것"이라며 "제가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밝혔다.통합당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강남병에 공천했던 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에 대한 추천 철회와 동시에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주요 인사들을 컷오프하면서 ‘사천(私薦)’ 논란에 휩싸였던 김 위원장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고 했지만 당내 공천 반발을 얼마나 포함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강남병의 김미균 후보에 대해 추천을 철회한다"며 "또한 이 모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대구·경북(TK) 지역 '봉쇄정책' 표현 후폭풍으로 진땀을 흘려야 했던 여당이 또다시 ‘설화’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를 거론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뒤 하루 만인 26일 사과한 뒤 대변인직을 책임사퇴했지만 민주당은 이날 당정의 고위인사들의 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것을 두고 책임사퇴로 신속히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수석대변인은 26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3당이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손학규·정동영·최경환 등 기존 3당 대표는 사퇴하고,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해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했다.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4일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정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정화 전 대변인이 민생당 대표로 등록한다. 이는 지난 20일의 합의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 이상훈 전 의장의 사퇴로 공백이 된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선임했다.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또한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회사 측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박재완 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번에 사외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또한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신당으로는 안된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대안신당 황인철 사무부총장·민주평화당 김종배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의 태동을 위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세 갈래로 진행되는 정계개편에서 야당들의 신당·통합 작업추진이 엇갈리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모인 '미래통합당', 2년 만에 돌아온 안철수 전 대표의 홀로서기,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호남기반 신당까지 여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러 변수로 온도차가 드러난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쳐진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은 '미래통합당'으로 정해져 오는 17일 115석의 제1야당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큰 틀에서 여당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면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3개 정당간의 협상도 난관에 봉착했다. 손 대표는 "2선 후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가 명시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다 평화당에서도 기존 대표들로 공동 지도부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사퇴와 법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월성 원전을 폐쇄하기 위해 10년 이상 된 숙련 인력을 강제로 다른 발전소로 인사이동 시켰다고 주장했다.한수원 노조는 6일 원전지역 주민대표들,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이언주 전진당 대표,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앞서 한수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행을 위해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를 고의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원자력정책연대는 정재훈 사장과 당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안철수 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에 이태규 의원과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를 임명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을 위해 속도를 내는 반면 안 전 대표가 떠난 바른미래당은 극한의 내홍 속에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안철수 전 의원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은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고, 김 변호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안 전 의원은 전날 신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