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소속 국회의원들에 해당 부동산 매각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권익위 조사 결과를 놓고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에 들어갔다.당 지도부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소지가 적발된 의원 12명의 명단을 권익위에서 넘겨받았다. 다만 아직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당사자들의 대화를 나눈 뒤 최고위 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 당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떡볶이 먹방' 촬영을 진행한 것을 두고 세월호 참사에 빗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이 지사는 "과도한 비판"이라며 "박근혜는 세월호 현장을 파악도 하지 않고, 보고도 회피했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지사는 20일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동물복지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왜 세월호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국면에서 '보은 인사' 논란의 한복판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전면전을 불사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결국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을 20일 자진사퇴했다.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사실이 확인된 후 민주당 대선 경선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지 일주일만이다.전날 이 전 대표가 친일을 거론한 것, 황씨가 짐승 운운 한 것 등에 대해 서로 사과를 표하고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가 황씨를 위로하면서 서로들 '명분있는 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물의를 빚은 것을 두고 올해 5월 초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현재 회장직을 유지하며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보직 해임됐던 홍진석 전 남양유업 상무는 한인컴퍼니와의 주식매매계약 하루 전날 복직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퇴를 선언했던 홍원식 전 회장이 회장직을 유지하며 출근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와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이 격화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이재명 협공' 전선이 다시 구축되는 모양새다.정치권 인사가 아닌 황씨가 자신을 '부적격 인사'라 비판한 이낙연 캠프 측과 원색적인 공방전을 벌이면서 사태가 확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선언 취지도 빛을 잃는 분위기다. 민주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대선 경선의 구도가 '이재명-반(反)이재명'으로 다시 재편되고 있다.'보은 인사' 논란의 경우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과거 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군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에서 지난 5월 성추행을 당한 여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해 병영문화 폐습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확산한 가운데 해군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부사관이 사망하는 비극이 이어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와 해군에 따르면 부대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군 A중사가 전날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중사는 최근 같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본경선 3차 TV토론에서도 후보자들은 대표 정책을 놓고 날선 공방을 펼쳤다. '네거티브 휴전 선언' 이후 첫 토론회라는 점에서 비방 수위는 낮아졌지만 정책과 자질에 대한 날카로운 검증이 이어지면서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KBS 주관으로 11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상호간 과거 구설을 끄집어내며 대립각을 세웠고 나머지 네 주자들도 두 후보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양강 주자인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서로를 견제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38일 만에 문재인 정부 감사원장에서 제1야당 대선 예비후보로 변신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4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정의가 바로 세워진 나라, 국민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감사원장으로 있으면서 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사상 초유의 무관중 올림픽이 마침내 도쿄만에서 조용한 팡파르를 울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름철 올림피아드 축제는 개막을 1년 연기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대유행이 꺾이지 않는 터라 올림픽 패밀리 사이에 확산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70%에 달하는 일본내 개최반대 여론을 뚫고 17일 열전을 강행하게 된다.인류 축제의 장이라는 취지가 무색할 만큼 '코로나 블루'가 도쿄 무대로 옮겨지면서 '우울한 아우성'으로 대회 명맥을 이어가는 분위기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범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감사나 수사 같은 것을 통해 과거를 재단하는 일을 했던 분들이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볼지 생각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과 윤 전 원장은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개설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김 전 부총리는 21일 채널A 인터뷰에서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미래에 대한 일이다. 두 사람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야권의 잠재적인 대권주자로 꼽혀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국민의힘 외부 유력 주자의 첫 입당 사례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경쟁하게 돼 야권의 대선후보 구도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입당 소식을 접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 헌정사에 매우 좋지 않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최재형 전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를 면담한 후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한 지 17일 만에 제도권 정치무대에 공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의 추천으로 임명된 특별검사보 2명도 사의를 표했다. 박 특검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박 특검은 입장문을 내고 "더이상 특별검사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끌·빚투' 논란으로 사퇴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를 3월에 알고 있었음에도 (청와대가) 임명한 것은 매우 안이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잠재적인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다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5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청와대 인사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인사수석이나 민정수석 등 전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54여억원의 돈을 대출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 지사의 '점령군' 발언으로 불거진 역사관을 놓고 각을 세우며 처음으로 충돌했다.윤석열 전 총장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셀프 역사 왜곡,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광복회장의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란 황당무계한 망언을 집권세력의 차기 유력후보 이재명 지사도 이어 받았다"며 이 지사의 '대한민국은 친일세력들과 미 점령군의 합작품으로 탄생했다'는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그러면서 "온 국민의 귀를 의심하게 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총장직 사퇴 이후 100일 넘는 잠행을 마치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윤 전 총장은 29일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을 만났다.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다. 도대체 나라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보장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최 원장의 중도 사퇴로 강민아 감사위원이 감사원장 권한을 대행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했고,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 원장이 임기를 끝내지 않고 중도 사퇴한 데 대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장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감사원장직을 사퇴하며 대권 도전과 더불어 정치행보에 대한 최 원장의 고민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은 그의 대권 행보를 경계하며 "헌법 모욕"이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의 정치참여 가능성에 대해 "저희와 공존하실 수 있는 분"이라며 "고독한 개인이 결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원장은 28일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김 비서관이 임명 3개월 만에 자진사퇴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퇴로 안된다. 청와대는 꼬리자르기로 끝낼 생각 말라"라고 경고하면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감사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김기표 비서관이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한 게 아니라도 국민이 시선에서 공직자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감을 감안했을 때 국정운영에 부담이 돼서는 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표 수리와 관련한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성추행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달 들어 첫날부터 부산 범천4구역과 경기도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이 추진 과정에서부터 삐걱대는 분위기다. 범천4구역은 DL이앤씨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입찰 마감이 연기됐고, 파주1-3구역은 입찰 마감일까지도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시공사 선정 자체가 연기되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조합이 전날 예정됐던 입찰 마감을 오는 8일로 연기했다. 조합에 따르면 일부 건설사가 입찰 마감 시한이 촉박해 연기를 요청했고, 이에 입찰 마감 일자를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