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화천대유로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 부장판사는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고 했다.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4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를 통해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화천대유에 입사한 아들이 대리급 사원으로 일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곽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곽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돼 '대장동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는 11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사직안을 재석의원 252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다. 곽 의원이 이날 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반문 깃발'을 든 윤 후보는 "(내년) 3월 9일을 법치·공정·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며 정권 교체를 약속했다.국민의힘은 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47.85%를 획득한 윤 전 총장을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홍준표 의원이 41.5%로 2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전 의원이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7%를 얻었다.당심에서 앞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8일 국회 국정감사의 주제는 '대장동'이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관련 내용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그분'은 돈 나눠가진 사람"이라며 국민의힘을 저격하자 국힘은 이 후보를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후보 사퇴 공세를 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 "바로 '그분'을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돈을 나눠 가진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며 "개발과 관련된 부정·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표 계산방식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측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사흘만에 승복을 선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당무위원회 뒤 브리핑을 통해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키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무위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전국 시·도당 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출했지만 '무효표' 논란으로 후폭풍을 맞는 모양새다.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더블스코어로 이 지사에 승리를 거둔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후보들의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 결선투표 실시를 촉구하면서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캠프 측의 이의제기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미 당 선관위에서는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 그래서 최고위에서 정무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서 중도 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 속에 전격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탈당 이상의 추가적인 거취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회 차원의 ‘그 이상의 조치’ 필요성도 제기했다.이 대표는 27일 미국방문을 마친 뒤 올린 SNS 글에서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건은 산재에 따른 보상 등으로 해명이 되지 않는 액수"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화천대유와 관련해서 그간의 상황을 더 정밀하게 보고 받고 격리가 해제되는 즉시 국회로 가서 상황을 직접 지휘하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대통령 후보 순회 경선에서 과반 승리를 거뒀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공격을 받으면서도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누적 득표율 34.48%)의 지역 근거지인 호남에서 선전, 누적 득표율(53.01%) 과반을 지켰다. 이 지사가 광주·전남에서 첫 1위를 내준 뒤 하루 만에 다시 전북에서 대세론을 확인시킴에 따라 본선 직행을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지사는 26일 전북 경선에서 54.55%를 얻었다. 2위인 이 전 대표(38.4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권 지상파 방송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TV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최대 쟁점이 됐다.19일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는 "이 지사는 평소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 아주 배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역대급 일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4 차례의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합산 결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밀린 4위를 기록한 지 하루 만의 중도 하차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함께 뛰던 후보들에게 응원을, 저를 돕던 동료들에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정 전 총리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포함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1차 슈퍼위크 공개 결과 이변은 없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완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의원직 사퇴로 배수의 진을 쳤던 이낙연 전 대표도 득표율 30%를 웃돌며 후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전날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큰 격차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앞질러 첫 누적 3위에 자리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12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업계가 소란스럽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대리점주들의 호소가 공론화되면서 양측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부산 택배노조가 무기한 쟁의에 돌입한 가운데 대리점주 측은 "택배노조의 횡포가 선을 넘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업계에선 이번 갈등이 '을(乙)'의 처지를 자처하는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택배사, 대리점, 택배기사가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대리점주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서로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9~10일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진행하는 가운데 진보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면접관으로 섭외했다. 또한 오는 1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대권후보에서 물러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안을 상정하자는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선 경선 후보 공개 면접의 면접관으로 진중권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참여하고, 사회는 명지대 신율 교수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 사퇴로 승부수를 띄우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 영령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것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치권을 강타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고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구체적인 진위에 대해 똑부러진 설명을 내놓지 못한 채 오락가락 해명을 되풀이해 혼란만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무책임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부친이 부동산 법령(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은데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저 자신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의뢰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를 통해 투기 혐의가 없을 경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모두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매매시점인 2016년 자신의 입출금 통장 거래내역과 부친의 토지계약서를 공개한 뒤 "저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역공을 폈다. 야당 대권주자로서 그간 부동산,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대여 공격의 선봉에 섰던 윤 의원을 겨냥해 '내로남불' 공세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2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 의원을 투기 귀재라고 했으나 윤 의원이야말로 부동산 투기 귀재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깜짝 사퇴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덮을 게 아니라 부친의 토지매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1년 전 여당의 임대차 3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면서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연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초선의 윤 의원은 자신이 책임지는 방식이 의원직 사퇴라고 강조하며 당내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중 5명에게 탈당요구 처분을 내리고,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나머지 6명은 본인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고 문제 삼지 않았다.제명 혹은 탈당 요구 처분을 받은 의원 중 3명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소속으로 조직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연합뉴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부동산 투기 의혹 대상자 12명 중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