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당사자에겐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나경원 LA 행진에 시위대가 따라붙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심정이 어땠을까 궁굼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미국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인 시위대로 인해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한인축제 행사의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초대받아 우아한 자태를 뽐내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뉴시스가 외국 웹진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은 22일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그랜드 마셜로 초대받아 카퍼레이드 행렬을 이끌었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 관련 피켓을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