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문제인사 관련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윽박지르겠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국정에 협조해주고 싶고 국정 책임을 같이 공유하려는 야당으로서 어이가 없다. 앞으로 협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김학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 번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했다. 검찰의 과거사위원회 외압 의혹도 수사대상에 포함됐다.한국당은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관련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했는데, 특검 수사대상으로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폭행·성추행 등 관련 범죄 행위 △김 전 차관의 범죄 행위 수사 및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외압 의혹 △관련 고소·고발 사건과 수사과정에서 인지한 사건 등을 담았다.또 특검은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재개발 지역 고가 부동산 매입’ 논란에 휘말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야3당은 25억여원 상당의 건물 매입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김의겸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결혼 후 30년 가까이 집 없이 전세 생활을 했고 지난해 2월 (대변인 임명 뒤에는) 청와대 관사에서 살고 있다”며 “청와대에서 물러나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모두 끝난 가운데 7명 모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빨간불이 켜졌다. 후보별로 경중의 차는 있지만 특히 자유한국당은 7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관 임명 강행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당 회의에서 “후보자의 적격, 부적격 여부를 떠나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있는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이르게 됐다”며 “범법자 수준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으로 희생된 55명의 장병들을 추모하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정부는 2016년 서해 수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천안함 피격일에 맞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중앙기념식을 진행해오고 있다.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진 보훈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과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 학생, 각계 대표, 보훈단체 회원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2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나경원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회의가 지연되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개혁 패스트트랙(안건의 신속처리) 처리가 최종 단계에 이른 가운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틀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 간에 이틀째 날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이 급조해 만들어 명칭도 낯선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실체가 여의도 최대의 수수께끼”라고 주장했다.또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아무리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의원정수 300석 고정을 전제로 한 부분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한 선거법 초안에 최종 합의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여야 4당 합의 선거법은 희대의 권력 거래이면서 야합”이라고 공박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존속이냐, 특정세력의 독재로 가느냐의 갈림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제도를 억지로 통과시키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검·경 수사권조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을 빼고 선거제 개편 및 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추진하고 있는 여야 4당이 한 발씩 양보한 끝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개혁안에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 김성식 의원은 15일 협상에서 연동률 50%를 적용하고 전국 단위의 정당 득표율로 정당별 비례 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내용의 선거제 개혁 실무안을 도출해냈다. 다만 민주평화당은 이번 협상에 불참했다.실무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외신을 인용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란 표현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모독했다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 맞서 한국당도 나 원내대표의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해한 책임을 물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여야 ‘빅2’의 충돌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나 원내대표 징계안을 제출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에 빗댄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따라 뒤늦게나마 어렵게 문을 연 3월 임시국회가 초반부터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정권의 경제정책은 위헌”,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가짜 비핵화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지정할 ‘선거제 개혁 최종안’을 만들기로 했다.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11일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안을 비롯해 국회 현안을 논의했다.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후 창원 현장 최고위원회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국당은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줄이는 선거제 개혁안을 내놓으면서 여야 4당과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이런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앞줄 왼쪽서 두번째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퍼포먼스로 '여성참여 50%' 스카프를 들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8일 전국 곳곳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집회와 행사가 열렸다. 행진에 참여한 여성들은 "성평등이 민주주의를 완성할 것"이라고 외치며 사회 속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없는 사회를 촉구했다. 이에 정치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이날로 111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지구촌 여성들이 국적·인종·종교를 뛰어넘어 연대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를 외친 것이 뿌리가 됐다. 빵은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노동조합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동료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외교통일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보궐선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존중하지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그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한 결정으로 받아들인다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법원이 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하자 여야 정치권은 일단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들은 ‘구속 만기까지 재판을 마치는 게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법원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확산으로 국민적인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고강도 미세먼지 대책 수립을 지시하면서 특히 중국 정부와 협의해 대책 마련에 공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비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 의사를 밝히면서 두 달여간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3월 정상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청문회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3월 임시국회 개회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한국당의 요구가 받아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신임 대표와 선출된 새 지도부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