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조만간 시내 곳곳을 누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SK쉴더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음에 따라 AI 순찰로봇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SK쉴더스는 SK텔레콤, 뉴빌리티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3사는 지난 3월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순찰로봇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필요 기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AI 순찰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개발 인력 유출로 네이버가 7월 출시 예정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15일 SK텔레콤(이하 SKT)에 자사의 AI 핵심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4월 퇴사한 정석근 전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이직이다. 정석근 전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정 전 대표는 같은 달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주 4일제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일까.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1회씩 금요일에 쉬는 '월중휴무제'를 도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 4일제 도입이 확산 추세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들만 시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의 행보가 업계 내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공지했던 노사협의회와의 결과에 따라 이달부터 월중휴무제를 시작한다. 월중휴무제는 직원이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충족하면 매월 1일씩,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만일 편의점이 없었다면 어땠을까?’편의점을 자주 활용하는 이들에겐 다소 끔찍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요즘 편의점은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가 돼 가고 있다.특히 고물가 현상의 지속, 1인 가구 비중 증가 등의 이유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일상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 간에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가격 파괴 경쟁 등 할인행사에도 치열해진 모양새다. 생활상권의 한복판으로 들어선 편의점의 위상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 최대 속도를 실제 속도보다 25배 부풀려 광고한 게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수백억원대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이동통신 3사는 신중한 입장을 표하면서도 공정위 제재가 과도하다는 등 불만이 이곳저곳에서 새어 나오고 있어 이번 제재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가 5G 속도를 거짓·과장, 기만적으로 광고하고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챗(Chat) GPT가 요즘 화제다. 다양한 연구논문과 응용사례가 실시간으로 나오다 보니 새로운 소식을 따라가기도 벅찰 정도다. 혹자는 제2의 스마트폰이라고 언급할 정도다. 단순한 검색을 넘어 사용자 질문에 일종의 해답까지 완벽한 문장으로 제시하다 보니 그 쓰임새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려하는 시선도 적잖다. ChatGPT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전반의 광범위한 활용 사례 및 제기되는 문제점,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생성형 AI의 미래까지 살펴보는 기사들을 틈틈이 다루고자 한다.[편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사업전략과 기술력에 정통한 두 경영자를 각자대표이사로 선임, ‘반도체 냉각기’ 정면돌파의 승부수를 던졌다.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구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이 노종원 SK하이닉스 미주사업TF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 솔리다임 데이터센터 그룹 부문장을 신규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솔리다임은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선임했다. 두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주도적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3사와 손을 잡고 데이터 결합 신사업을 추진한다. 금융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차세대 신용평가 모형 개발과 신규 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국내 최대 규모 업종 간 협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생 금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하나금융그룹은 SK ICT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OU에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와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준 SK텔레콤과 달리 대표이사 선임 리스크로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부진한 성적표를, 정보 유출·디도스 공격으로 진통을 겪은 LG유플러스는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평이다.■ KT, 경영 공백 현실화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4437억원, 영업이익 48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 사업의 호조세와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S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4.4%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1173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각각 1.3%, 16.5% 성장했다.자회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해 8월 윤석열 정부의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처음 등장한 5G 요금제가 KT를 끝으로 이동통신 3사 모두 두 번째 개편을 완료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새로 출시된 중간요금제에 대해 수요가 높았던 데이터 구간에 대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동통신 3사가 신설한 5G 중간요금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종류가 늘어나 소비자 선택권이 늘어났지만, 기존의 요금과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선택지는 UP, 데이터 누수는 DOWNSK텔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차량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핸드폰 중심이던 통신요금제 대상을 자동차로 확대하는 신호탄을 쏘며, 자율주행 시대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독일 완성차업체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총 5종으로 SK텔레콤 2종, KT 2종, LG유플러스 1종이다.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은 낮추고!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대부터 7080세대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확대한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5년차를 맞은 LG유플러스의 행보는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요금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은 ▲6만~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필두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1분기에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경영 공백 리스크로 인한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734억원, 영업이익 55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2%포인트 상승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1.2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반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금까지는 제조사·통신사·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지만, SK텔레콤이 개발한 통합 기술로 앞으로는 연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암호(양자 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양자암호통신은 빛 알갱이 입자인 광자를 이용한 통신을 말한다. 현재 사용하는 일반적인 통신망은 디지털 신호인 ‘0’과 ‘1’을 구분해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양자암호통신은 통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이 5G 중간 요금제를 추가하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낮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지난 17일 신고한 5G 이용약관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신고를 수리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로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이 오픈랜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SKT는 분당 사옥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 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개방형 무선 접속망인 ‘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번에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은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인빌딩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SK그룹 상장사들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거버넌스 스토리의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서다.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12개 주요 상장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총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각 기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주총에서 후보자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특히 12명 사외이사 후보 중에 7명이 여성이고, CEO(최고경영자)급 전문경영인 출신도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NUGU(누구) 비즈콜’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노인 돌봄 체계 지원 전문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노인 안부 확인 등의 업무에 ‘NUGU 비즈콜’을 활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콜 플랫폼 ‘NUGU 비즈콜’을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안전 및 안부 확인, 생활지원사들의 돌봄 업무 진행상황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