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그리고 박수진, 지금부터 출발! 화사한 봄 향기를 흠뻑 머금었다. 김필 박수진 둘의 조합을 보면 그렇다. B.M 바우어는 “모든 것들이 숨을 죽이지만 봄만은 예외다.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차게 치솟아 오른다”는 말로 봄을 말했다. 김필 박수진이 연출한 웨딩 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 봄을 실감케 한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세상이 사르르 녹기 시작하는 3월, 사람들은 이때를 두고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라 말한다. 김필 박수진의 무르익은 분위기가 말해주듯 지금의 봄은 시작되다 못해 한껏 농익었다. 흔히 봄은 시작되는 계절이
조현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조현아 항소심에 관한 요모조모가 인터넷을 분분하게 달구고 있다. 2014년 12월의 테마를 한 단어로 표현해본다면 뭐가 될까. 조현아 항소심이 힌트라면 아마도 ‘갑질’이 아닐까 싶다. 연말연시의 흥겨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땅콩 회항’ 사건은 이후 대한민국을 갑질 공화국으로 변모시키며 세간을 시끄럽게 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조현아 사건을 필두로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기 시작한 갑질 논란, 사회 곳곳에서 포착된 상위 1% 가진 자들의 안하무인 갑질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며 매번 조현아에
이상규 후보 사퇴가 관심을 끈다. 서울 관악을 4·29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는 20일 후보직을 사퇴해 이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규 후보 사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됐다. 이상규 후보는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성 회복과 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 야권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저의 피맺힌 호소"라고 사퇴하는 심정을 밝혔다. 이상규 후보 사퇴 기자회
오승환 유리 열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다. 오승환이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한 다음날 아이러니하게도 유리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오승환 유리 열애가 전파를 탄 시기가 묘하다. 열 번을 잘해도 한 번 못하면 그 한 번의 실수가 더 크게 부각되는 게 스포츠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승환은 2014년, 2년 9억 엔의 연봉을 체결하며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인 한신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승환 유리 열애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첫 시즌부터 오승환이 보여준 기대이상의 활약 덕분인 측면도 있다.
이완구 총리가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보궐선거 여론조사가 나왔다. 과연 이 총리의 전격적인 거취 표명이 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가 집권 여당의 유력 인사들, 특히 전,현직 비서실장을 포함하고 있어 이들의 좁아진 운신이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칠지, 끼친다면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각 후보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열심히 캠페인 전을 벌이는 중이다. 지역민심이라는 게 대체적으로 급변하지 않는 성향을 보이지만 이번 보궐선거 여론조사는 임무 수행 중인 총리를 낙마시킬 정도의
포스코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본업인 철강 부문은 그런대로 선전했지만 건설 부문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포스코가 21일 밝힌 바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조1천9억1천200만원, 영업이익 7천312억4천100만원, 당기순이익 3천697억6천300만원에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매출이 전년 대비 2.2%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904억에 이르는 지난해의 대규모 세금추징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에 564.5%나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한국은행이 21일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견뎌낼만한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한국은행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낙관론의 근거로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환보유액 확충,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을 들었다. 한국은행은 또 미국 금리인상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진칼이 정석기업과의 합병 추진설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2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정석기업㈜과 합병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진전되는 내용이 있으면 재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증권가에서는 한진 한진칼과 정석기업간 합병설이 끊임 없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한진은 지난 17일에도 거래소의 합병 추진설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하면서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었다.
이완구 사의표명 이후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의 정치적 환경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등 이웃 국가와 우방국에서도 꽤 흥미로운 눈길로 쳐다볼 듯하다. 특히 이완구 사의표명은 독도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는 아베 정권에도 관심거리일 것이 분명하다. 이완구 총리는 지난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일본의 역사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일본이 이완구 사의표명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특히 “왜곡된 교과서를 통해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관을 심으면서 이웃나라에 대한 우호
수출기업의 38.4%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 열곳 중 네곳이 한계기업이란 얘기다.이같은 결과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1일 공개한 '2014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영지표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지급이자)이 100%도 안되는 수출기업 비중은 2013년 33.3%에서 지난해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이면 영업이익을 모두 쏟아부어도 채무 이자를 감당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기업 규모
중앙 정부가 지고 있는 나라 빚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지고 있는 채무는 519조9천억원에 이르렀다. 2014년말 503조원에 비해 두달 동안 무려 16조8천억원, 지난 1월의 512조2천억원에 비교해 보았을 때도 7조7천억원이 늘어난 셈이다.기재부는 "국고채권(7조4천억원)과 국민주택채권(4천억원)의 잔액이 늘어남에 따라 중앙정부 채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중앙 정부의 통합재정수지는 총수입 18조1천억원, 총지출 33조1천억원으로
진경스님 성완종 생각 대변이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진경스님이 거듭 강조하듯이 성 전 회장의 처지와 생각을 대변하는 인터뷰를 가진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한 기업인의 죽음을 두고 종교계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갖는 진경스님, 성완종 전 회장과 어떤 인연으로 엮였기에 혹시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성완종 회장의 죽음 전에 발생했던 일들을 버선 뒤집듯이 공개하려 하는 걸까? 진경스님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보존을 위해 안간힘을 썼던 성완종 전 회장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을 과감히 공개하는 중이다.
식스맨은 독이 든 성배?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이 한창이다. 이게 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식스맨 후보에 올랐던 전현무는 ‘독이 든 성배’라는 말로 식스맨을 칭했다.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 운동을 예견하기라도 했던 걸까. 잘해야 본전, 못하면 낭패에 불과할 거라는 전현무의 말이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이 한창인 지금 마치 하나의 예언처럼 다가온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식스맨이다. 식스맨이 필요 하냐, 하지 않느냐부터 시작된 왁자지껄은 유력한 후보였던 장동민의 자진 하차로 이어지며 분분한 구설수를 낳았다.
이완구 사의표명이 현실로 나타났다. 여야 모두 이완구 총리가 "국정을 챙기겠다."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리며 굳건히 버팀에 따라 이완구 사의표명이 이처럼 전격적으로 이뤄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로 인해 여야는 이완구 총리 해임건의안 이슈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오던 참이었다. 대통령이 귀국해 총리 거취 문제를 매듭지을 때까지는 이완구 사의표명이 없을 것이란 전제에서 이뤄진 움직임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완구 사의표명 당일이던 20일 성남 중원 선거지원 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진경스님 인터뷰가 나와 졸지에 죽음으로써 항변한 한 기업인의 죽음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정도는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가를 국민 스스로 캐묻게 한 느닷없는 자살과 그로 인한 거대한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경스님 인터뷰가 동아일보에 의해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성완종 전 회장은 한 인간으로서 중년기와 장년기의 대부분을 권력자 및 사회적 영향력 있는 자들을 위해 몸 바치듯이 살아왔지만 돌아온 것은 팽()이었다. 진경스님 인터뷰는 성 전 회장이 긴 세월 동안 베푼 노력의 결과가 배신으로 돌아와 울
동아일보의 진경스님 인터뷰가 다시 한번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진경스님 인터뷰는 마치 경향신문과 가졌던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인터뷰의 후속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진경스님 인터뷰는 성완종 회장의 육성을 통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진경스님이 그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경스님은 성완종 회장이 평소 부모처럼 따르던 인물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불교계 원로다. 진경스님 인터뷰에서 진경스님은 자신과 성완종 회장이 지난달 18일 이후 이달 7일까지 매일 만났으며 그 과정에서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최근
이원일, 셰프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냉장고 이원일의 세련된 디저트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보여줬던 냉장고 이원일의 깨알 같은 멘트들은 또 하나의 디저트다. 냉장고 이원일을 향한 관심은 최근 도래한 ‘셰프 전성시대’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일찍이 먹방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최대한 맛깔나게 먹는 것, 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대리만족을 안겨줬다. 그저 완성된 음식을 감상하고 이를 먹는 것에 치중했던 먹방, 하지만 이제는 트렌드가 달라졌다. 냉장고 이원일을 비롯한 인기 셰프들의 등장이
유리 열애,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적잖은 남성 팬들이 눈물지을 듯하다. 오승환 유리 열애 때문이다. 벌써 몇 번째 전해 온 경사인지 모른다. 2007년 데뷔해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평균나이 26세의 그녀들이 하나둘 사랑을 찾았다. 오승환 유리 열애 뉴스에 앞서 윤아, 제시카, 티파니, 효연, 태연이 직·간접적으로 열애 사실을 고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유리다. 게다가 상대는 대한민국 프로야구를 뚝심 있게 일본에 알리고 있는 오승환이다. 이제 면역이 될 법도
김성주, 아버지라는 존재, 그 묵직함에 대하여! 안방 시청자들도 다같이 눈이 시뻘겋게 충혈됐다.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 관련 사연 때문이다. 때론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이름이 있다. 어머니다. 아버지는 어떨까.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 고백은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져 미처 돌아볼 새가 없었던 아버지의 묵직한 존재감을 새삼 절절히 깨우쳐줬다. 지난 1월, 이휘재는 세월을 등에 업고 많이 나약해진 아버지를 입에 올리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성주 아버지 파킨슨병만큼이나 숙연하게 했던 이휘재의 눈물은 영정사진을 찍으며 일찍부터 죽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일본 출국과 하루만에 이뤄진 김기춘 귀국이 일회성 해프닝으로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한때 '해외 도피'라는 극단적 의혹까지 낳았던 김기춘 전 실장의 일본행이 김기춘 귀국 이후에도 간단치 않은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있는 주요 인물로서 1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사람이 자유롭게 해외 여행길에 올랐던 일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출국과 김기춘 귀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자체가 그의 출국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