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취업자 수가 47만여명 줄어들면서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100만명 가까이 줄었던 1월보다는 감소폭이 축소됐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정부 공공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면서비스업 고용 회복에 힘입은 결과라며, 다음달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2월 취업자 47만3000명 감소…거리두기 완화·공공일자리 사업 영향에 취업자 감소폭 줄어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액이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은 116조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연간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신용카드 결제액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간편 결제 시스템의 발전으로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신용카드 결제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2016년(+25.01%, 51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과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치권이 '성역 없는 발본색원' 기회를 살려 LH 사태로 성난 민심을 진정시킬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이 LH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회의원 전수조사 및 특검을 수용하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리 당의 특검 제안을 수용했다"며 "민주당의 제안에 늦게나마 현명한 결정을 해줘서 다행스럽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고개를 숙이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지난 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가 LH 직원들의 시흥·광명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폭로한 지 14일 만에 나온 문 대통령의 첫 사과다. 그러면서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하며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이같은 표현으로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와 대화와 교류 업무를 하는 대남기구 정리 등 남북관계 파국 가능성을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향해서도 짧지만 처음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여명의 접종도 이르면 다음주부터 돌입한다.정부는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어르신, 보건의료인 등 1150여만명을 대상으로 접종해 '백신 대장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는 4∼6월 코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부동산 적폐 청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동안 핵심적인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은 사건 자체의 대응 차원을 넘어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부동산 불로소득을 통해 자산 불평등을 날로 심화시키고, 우리 사회 불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1∼2년 동안 홈쇼핑·광고와 방송 프로그램으로 '보험 리모델링' 또는 '보험 재설계'에 일반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칫 보장과 유리한 보험료 조건을 상실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보험연구원 'KIRI 리포트'에 14일 실린 '보험상품 리모델링과 소비자 보호' 보고서에서 김석영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리모델링이 보험계약자의 위험변화를 명확히 고려하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자들이 보장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보험 리모델링은 개인이 가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세계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전망치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6240억달러를 기록, 11위 러시아(1조403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10위 달성이 확실시된다. 2018년 이후 2년 만에 톱10에 재진입하는 것이며, 사상 첫 9위까지 약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한국의 전망치 기준 명목 GDP는 10위 캐나다(1조6200억달러)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실적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으로,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친인척을 포함해 차명 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나아가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 국가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에 나섰다.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형성됐다는 보고에 따른 예방적 차원이다. 반면 영국을 포함한 일부 유럽국가들은 백신의 효능이 위험을 능가한다는 이유로 아직 접종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보건 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백신을 맞은 일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령층 대상 효능 논란이 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만 65세 이상 연령대도 접종이 가능해진다. 이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종사자 37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AZ 백신의 만 65세 이상 사용을 권고한다는 결론을 담은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AZ 백신은 지난달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