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해 딸을 두었지만, 4년만인 2005년 파경을 맞으면서 홀로 아이를 양육하게 되었다. 그녀는 16일 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8살 난 딸의 어머니로서의 삶과 가수이자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딸에게 매일 밤마다 오일 마시지를 해주어 스킨십을 나누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위해 캔버스 액자를 손수 마련하는 등 다정한 엄마로서의 평범한 일상들이다.
강수지는 “딸에게 떳떳한 엄마, 창피하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책임감이 많아져 힘들긴 하지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딸과 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당당한 ‘싱글맘’으로서의 각오를 내비쳤다. 언제나 소녀일 것만 같은 강수지의 ‘엄마’로서의 당찬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수지는 ‘보랏빛 향기’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노래뿐만 아니라 가냘프고 청순한 외모를 지녀 당시 남성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 미모는 여전하다. 강수지는 이 같은 외모를 지키기 위해서 매일 역기를 드는 등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서 다양한 수납공간 활용법 등도 알려줬다. 현재 그녀는 오는 2011년 1월 발매하는 음반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활동을 위해 일본어 공부에도 열심이라고 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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