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이 ‘슈스케’를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렸다. 물론 실제 상황이 아닌 뮤직비디오 속에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은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사진 속 박시연의 오열 연기가 압권이다. 정면을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 뒤쪽을 쳐다보는 장면 단 두 컷이지만 슬픔이 진하게 묻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눈가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눈물과 함께 번져 나가면서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박시연이 촬영하는 동안 이 오열 장면을 위해 계속 감정연기에 몰입했고, 그 결과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박시연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선 ‘슈스케’를 보고 언뜻 엠넷의 스타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슈스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는 그 ‘슈스케’와는 상관이 없다. 슈프림팀, 씨스타, 케이윌을 한 글자씩 따 지은 이름이 바로 ‘슈스케’인 셈. 슈프림팀과 씨스타는 이번 케이윌의 노래 ‘기가 차’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케이윌은 자신의 트위터에 “슈스케 결성, 우리는 슈.스.케”라는 글과 함께 슈프림팀의 사이먼디, 씨스타 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시연의 명품 오열연기와 슈프림팀, 씨스타의 지원으로 화제가 된 '기가차'는 21일 정식 발매됐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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