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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고창청보리밭, 안성호밀밭 등 5월에 가볼만한 곳!

  • Editor. 이서준 기자
  • 입력 2022.04.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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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푸른 청보리밭을 보면 코로나로 억눌려 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게 마련이다.

5월에 가볼만한 곳들 중 초록색이 가득한 국내 곳곳의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보리는 5월말께 황금빛으로 변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보성 차밭

차밭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지금이다. 차나무 새순의 색감이 곱다. 곡선으로 뻗은 밭이랑에는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활성산 일원은 차밭 천지다. 매년 이맘때 밭고랑에 셀카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보성 활성산 자락의 차밭.
보성 활성산 자락의 차밭.

 

한국차박물관과 전망대가 있는 한국차문화공원, 드라마와 CF에 자주 등장한 대한다원은 꼭 들러야 할 명소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대표적인 남도 봄축제로 인기가 높았던 보성다향제는 보성세계차EXPO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22년에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비대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보성읍 쾌상리에 위치한 보림제다에서는 방문객들이 차밭에서 직접 차잎을 따서 덖고 비벼 포장까지 해서 가정으로 갖고 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원 내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차를 음미할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이어진다. 보림제다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

■ 고창 학원농장

전북 고창군 공음면 보리나라 학원농장은 늘 청보리밭 축제를 연다. 코로나 때문에 공식적인 축제를 열지 못해도 노란 유채꽃과 보리밭을 구경하려는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5월 중순 학원농장의 누릿해지는 보리밭.
5월 중순 학원농장의 누릿해지는 보리밭.

 

지난 30여년 간 대표적 경관농업 명소로 명성을 쌓아온 학원농장은 봄부터 여름,가을까지 메밀꽃, 해바라기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면적이 약 13만평에 이른다. 요즘 청보리 외에 유채꽃이 노랗게 만발해 진풍경이 벌어졌다.

학원농장은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출연한 도깨비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보리,메밀 등 향토농산물을 판매하는 가게와 식당이 있다. 무료 주차장도 갖춰져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 연천 호로고루성지

호로고루성 근처 보리밭.
호로고루성 근처 보리밭.

 

호로고루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강변에 위치한 고구려시대의 성터다. 둔덕 옆으로 강물이 흐른다. 밭에는 봄이면 청보리가 가득하고 가을이면 해바라기꽃으로 넘실댄다.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 소문나 있다.

■ 포항 호미곶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부근 구만리와 대보리에 청보리밭이 펼쳐져 있다. 바다에 박힌 ‘상생의 손’ 은 일출사진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조형물이다.

호미곶등대,국립등대박물관,포항화석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전망 좋은 카페와 식당도 있다.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항과 해돋이 명소인 경주 문무대왕릉, 강동몽돌해변, 이가리닷 전망대 등이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다.

안성 호밀밭.
안성 호밀밭.

 

■ 안성 호밀밭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는 소,돼지,양,거위,당나귀 등 가축이 많고 승마등 체험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가족여행지다.

4~5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의 귀가 솔깃해질 만한 나들이 명소다. 농장 외부에도 푸른 보리밭이 있고 특히 호밀밭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경주 분황사와 황룡사지

경북 경주시내에 위치한 분황사는 신라 성덕여왕 때 지은 절로, 모전석탑(국보)을 비롯해 다수의 문화재가 있는 역사여행지다. 첨성대,대릉원,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위에 볼만한 것이 즐비하지만 눈을 푸르게 하는 보리밭도 놓칠 수 없는 눈요깃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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