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상을 수상하자 외신의 찬사가 쏟아졌다. 주요 매체는 윤여정의 연기인생과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주목했다. 정치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 단비와도 같은 기쁜 소식"이라며 축하를 보냈다.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외신들은 윤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두 아들이 항상 저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게 아이들의 잔소리 때문이다.”한국 배우 최초로 마침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여정이 재치 넘치면서도 겸손한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할리우드의 다양성 확대와 관련한 소신 발언도 잊지 않았다.한인 2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한국서 온 할머니 순자역을 열연한 윤여정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역 등에서 개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T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마운드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활짝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이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를 정조준한다.오승환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이 KBO리그에서 300번째 올린 세이브였다.마운드 위에서는 무표정한 오승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기성용(32·FC서울)이 불찰이 있었다고 사과하며 수사와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투기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기성용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돼 정말 죄송하다"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무지에서 비롯한 명백한 제 잘못"이라고 털어놨다.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전날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기영옥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의 초대 감독으로 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인 김형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감독 선임으로 신생구단으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진행하며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페퍼저축은행은 20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의 창단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91년 청소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선임된 뒤 2012년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페널티킥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다.이로써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2010~2011시즌 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가 10년 만에 ‘신입 회원’을 받는다. 자유계약선수(FA) 미지명 선수와 임의탈퇴 선수 영입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이들을 영입할지 주목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여자부 제7구단 창단을 승인했다.조원태 KOVO 총재는 이사회를 시작하며 "10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에 새 식구가 온다. V리그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고,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만장일치로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복귀 후 무관에 그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아쉬움을 달랬다.김연경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해외 생활을 접고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복귀 첫 시즌에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앞서 흥국생명에서 뛰던 2005~2006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은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천 대한항공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이끈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는 결별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끝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5전 3승제)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4-26 28-26 27-25 25-17)로 꺾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거둔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도 제패해 4번째 도전 만에 구단 최초로 통합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V리그 남자부에서 통합우승팀이 나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가져오며 종합 순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14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 도쿄 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이기흥 체육회장은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쿠시마산 방사능 식자재, 욱일기 등 여러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외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그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즌 첫 승과 함께 빅리그 60승 고지를 밟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컷 패스트볼(커터) 구속 상승이 투구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벌어진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시즌 첫 승리(1패)와 MLB 통산 60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정해 MBC 드라마 '시간'의 멜로신 등을 수정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 측이 뒤늦게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서예지를 둘러싼 모든 논란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서예지가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 대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