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 자리에 3선 의원 경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우윤근 전 의원이 14일 내정됐다. 20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선수(選數)는 물론 제1야당(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를 지낸 경력 등을 감안해 정세균 의장에 의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의장과 함께 그가 호남 출신 인사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세균 의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는 전남 광양산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율사 출신 정치인이다. 국회
박정현이 AOA이 심쿵해를 부른다? 언뜻 상상이 가지 않는 그림이다.그러나 박정현이 부른 심쿵해가 현실이 됐다. 그리고 이는 꽤나 강한 임팩트로 남았다.27일 방송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박정현을 비롯해 거미, 윤도현, 김조한, 정인 등이 아마추어 가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뤘다. 이날 박정현은 AOA의 '심쿵해'를 선곡 ‘당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어 박정현은 심쿵해를 R&B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괜히 ‘R&B의 여왕’일까. 박정현의 심쿵해는 패
왜 또 이런 악몽이?지난 여름, 메르스 공포가 한반도 전역을 뒤흔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두증 바이러스다. 저 멀리 바다 건너 일이라고 해서 어찌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할 수 있을까.2세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공포지수를 높인 소두증 바이러스, 잊을 만하면 닥쳐오는 바이러스 공포가 현대인에게 풀어내야 할 또 하나의 난제로 자리 잡았다.현대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아주 먼 옛날의 일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한 마을은 물론 나라 전체가 발칵 뒤집혀야 했다. 의학이 그
부산 그리고 메르스, 굿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세상에!" 다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 메르스 관련 안 좋은 소식이 또 전해졌기 때문이다. 또 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는 부산 메르스 상황. 그동안 ‘이번 주가 고비’라고 몇 번 말하고 ‘메르스 진정세’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 이제는 마무리 되나 내심 안도를 했던 시민들이다. 하지만 부산 메르스 상황이 증명하듯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정부와 보건당국을 향한 체감온도는 여전히 서늘하기만 하다. 현대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시
"최현주 순경, 여신이 따로 없네." "최현주 순경, 당신이 진정한 경찰입니다." "최현주 순경, 당신 같은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살아볼 만합니다." 말단 새내기 경찰관 한명의 훈훈한 미담이 온라인을 감동의 물결로 뒤덮고 있다. 비록 역사를 바꿀 엄청난 내용은 아닐지라도 미담은 늘 사람 마음을 흐뭇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사회가 흉악한 사건사고와 정치 스캔들에 휩싸여 있을수록 그에 대한 반작용 탓인듯 미담의 힘은 더 크게 작용하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지금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미담의 주인공은 전북 진안경찰서 소속 최현주
경기도청 벚꽃축제가 벚꽃의 화사함만큼이나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경기도청을 중심으로 한 넓은 지역의 벚꽃길을 걸으며 온가족, 또는 연인이 향기로운 꽃내음과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3일간 벌어진다. 수원 도심에 위치한 경기도청 주변은 일년 365일 중 이맘때가 가장 황홀한 풍경이 빚어져 많은 관광객이 몰려 한바탕 벚꽃축제가 벌어진다. 벚꽃은 벚나무에서 피며 벚나무의 종류는 매우 많다. 산벚나무, 왕벚나무, 올벚나무, 개벚나
남쪽 지방에서 봄꽃 소식이 속속 들려오며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생동하는 새봄의 기운을 느껴볼 때다. 새봄이 오는 흥겨움과 환희는 어디서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부드러운 멋이 일품인 섬진강은 이맘때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지 목록의 상단을 차지한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 쪽에서 발원하지만 워낙 수많은 산의 작은 물길들이 모여 흐르기에 근원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전북 임실에서 순창, 전남 구례, 광양, 하동 등으로 이어지는 물줄기는 어딜 가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김용택 시
아휴 춥다 추워!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가 내려지면서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한라산에서는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한파주의보는 경기에서는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 등에, 강원도에서는 강릉 산간·동해 산간·태백·삼척 산간·평창·철원&mid
마이클볼튼 박정현, 그 노래 실력이 어디 가나! 수백 명의 관객이 하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벅차고 설레지만 무엇보다 떨리는 시간이다. 게다가 객석의 한가운데에는 ‘가수들의 전설’이라 불리는 마이클볼튼까지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거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의 노래를 불러야 했던 박정현, 하지만 그녀의 멘탈은 강했다. 무대에 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