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shutdown, 일시 업무정지) 사태 종료시점을 놓고 여러 관측이 제기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이 ‘1주일 이상’을 전망한 가운데 여야 협상과 전례를 비춰 트럼프 셧다운 사태의 장기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앞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은 트럼프 셧다운 사태 중단을 위한 협상이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119구급대.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한 전체 시민들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1일 '2017년 119구급대 활동 통계 분석'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119구급대는 지난해 모두 54만5182건을 출동해 34만287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16%에 해당하는 5만4861건이 51세~60세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이후가 전체의 58.4%를 차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막무가내 성매매 요구에서 시작된 비극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서울 중심에서 주말 새벽에 무고한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로 여관 방화 사건은 50대 남성이 술 마시고 여관에 들어갔다가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불을 지르면서 참극을 몰고 왔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중식당 배달원으로 일하던 유모(52)씨가 이날 새벽 3시 8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서울장 여관에 불을 질렀다. 종로 여관 방화 사건으로 이모(61)씨 등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1층에서 4명, 2층에서 1명이 발견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상상을 안 했던 일이 아니라 상상이 됐던 일이니까 더 무서웠던 거예요.”20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108회에서는 ‘거룩한 무리’라고 불리는 사이비 종교단체와 가평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미국 시민권자 이모(83)씨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아 나선다.지난해 11월 12일 오후 3시께 한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근처 강변에서는 백발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검이 된 남성은 미국에서 30년간 살아온 이씨였다. 사인은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익사로 밝혀졌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대한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제천 화재와 관련된 400건이 넘는 청원 중 ‘제천 소방관들 처벌 마세요’라는 논조의 청원이 많은 동의를 받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중 ‘제천화재관련 소방공무원 사법처리반대’라는 글은 20일 오후 4시께 2만1490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글 작성자는 “제천 화재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충북경찰청에서는 소방기관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는 위법행위를 가리기 위함이니 결과에 따라 사법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셧다운(shutdown, 일시 업무정지)이 결국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막판까지 미국 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셧다운은 2013년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20일 0시(현지시간)부터 ‘셧다운’에 돌입했다.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지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부결됐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용산 참사 9주기를 맞은 가운데 경찰이 진상규명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개혁을 여러 차례 천명한 만큼 이번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형국이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다음달초 진상규명 작업에 돌입한다. 경찰 진상조사위는 지난해 8월 용산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비롯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밀양 송전탑 건설·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관련 충돌,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 등 가장 우선적으로 재조사할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나이인 다섯 살에 쓸쓸하게 죽어간 고준희 양. '고준희 실종사건'으로 시작된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이 나날이 보도되고 있다.17일 고준희 양의 등쪽 갈비뼈 3대가 생전 외력에 의해 부러졌으며 왼쪽 무릎 연골 사이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밝혀졌다. 이어 19일 고준희 양이 친부와 내연녀의 지속적인 학대로 걷지도 못한 채 기어다니다 숨졌다는 사실이 전주지검에 의해 확인되며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1월 셋째 주는 미세먼지로 전국이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19일 전국 미세먼지 수치가 ‘보통’ 수준으로 내려가 외출이 가능한 수준이 됐지만, 주말부터는 미세먼지 수치가 다시 ‘나쁨’에서 ‘매우나쁨’으로 나빠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저감조치도 연이어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서울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덮쳤던 미세먼지 실측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 최고치는 105㎍/㎥, 최저치는 35㎍/㎥이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방부가 병사 군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해 현재 61만여명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방부는 19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현재 61만여명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이고 육군 기준으로 21개월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해군(3만9000명)과 공군(6만3000명) 병력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육군(48만명)에서 대부분 병력이 감축되고, 여군 비중은 2022년까지 8.8%로 늘린다. 430여명 장군정원도 축소 조정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A씨는 지난해 초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미리 예약한 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했으나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걸린 진료시간은 5분 남짓. A씨의 경우처럼 대기시간이 진료시간보다 길었던 경험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인하대병원이 15분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인하대병원은 19일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15분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 그대로 15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으로 중증, 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울산 새마을금고 강도는 대출금과 채무로 허덕인 중년 남성이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 금고 강도 피의자 김모(49)씨는 경찰진술에서 “집에 양육비와 생활비를 주고, 친구들 돈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자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18일 뉴시스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김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대출금 3천600만원에다 친구들에게 개인적으로 빚을 진 것이 있다”며 돈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김씨는 울산 원룸에서 혼자 살았고, 김씨 가족은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