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지난해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으로 미성년 학생들의 잔혹한 집단폭력이 사회 문제로 확산된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인천에서 여고생 집단폭행이 발생해 다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다음달 졸업을 앞둔 여고생이 인천에서 10대 여학생들과 20대 남성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성매매까지 강요를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과 남성에게 집단폭행 피해 등을 입었다는 A(18)양이 부모와 함께 전날 남동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시스에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힙합 밀당녀’ 육지담이 고가의 쇼핑몰에 대한 논란으로 스폰서 루머에 휘말리자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육지담은 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최근 논란이 된 쇼핑몰 가격에 대해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은 한 것은 아니다”라며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 같이 사입하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한 쇼핑몰에는 150만원이 넘는 퍼 코트 등이 올라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육지담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미국 제일주의’를 기치로 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역자’라고 비판한다면 다른 어떤 비난보다 더욱 불같이 화를 내지 않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을 비판한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악관의 내부‘(Fire and Fury: Inside the Trump White House)라는 서적을 맹비난하며 법적대응을 준비하는 대목에 자못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이클 울프 저서 ‘화염과 분노’에 대해 “가짜 뉴스와 가짜 책이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지난해 포항지진을 겪은 대중들은 지진에 대한 무서움을 과거보다 더욱 실감할 듯하다. 이웃나라 일본 지진 소식이 예사롭지 않게 들리는 이유다.NHK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54분쯤 일본 치바현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 일본 지진으로 도쿄도와 가나가와 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진도4 진동이 관측됐다. 또한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현 등 간토 대부분 지역에서는 진도3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일본지진으로 인한 해일 우려는 없다고 일본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은 A형·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이례적 현상도 발생해 예방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47주·1000명당 7.7명)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주 만에 6.2배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섭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이들을 말한다. 의사환자 수는 유행주의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이른바 ‘이니 굿즈’로 불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물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청와대 직원과 출입기자들에게만 배포한 2018년 청와대 달력. 청와대는 외신기자, 해외 거주 언론인, 재회 공관과 주한 공관 등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중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결국 청와대는 SN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 청와대 달력을 배포했다. 청와대는 4일 SNS에 이 모바일 청와대 달력을 소개하며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 문재인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각박합니다. 이 때문일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비정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해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둡고 우울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세상만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따금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세상사는 맛을 느끼게도 합니다. ‘업다운뉴스’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 중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없는 나쁜 뉴스와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좋은 뉴스를 각각 하나씩 골라 ‘오늘의 업다운’이라는 타이틀로 주기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5살 된 어린 아이가 실종됐다는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며 비상한 관심을 가졌던 ‘고준희(5)양 실종사건’. 하지만 이제 ‘고준희 양 학대사망사건’으로 불려야할 듯하다. 준희양 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에 제기돼 경찰이 고준희 양 친부와 친부 내연녀에게 아동 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하면서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고준희 양 친부 고모(37)씨와 고씨 내연녀 이모(36)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시민에게 ‘ㅁㅊㅅㄲ’, ‘ㅅㄱㅂㅊ’이라고 답장을 보내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결국 사과했다. 수많은 누리꾼들이 초성으로 된 이 여덟 개의 단어(?)의 진의를 궁금해 하며 갖은 추측을 내놓았지만 당사자인 김종석 의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김종석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ㅁㅊㅅㄲ’, ‘ㅅㄱㅂㅊ’ 문자 답변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번 적절하지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며 “문자열을 수신한 분께 양해를 구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지하철 호선이나 역 이름이 뜨면 다들 짐작할 듯하다. 지하철 사고나 열차고장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고장 사고가 발생했고 어김없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2호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시간이 출근시간인 만큼 2호선 사당역 고장으로 지하철 역은 아수라장이 됐다. 현재 2호선 열차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담뱃갑에 표기되는 흡연 경고 그림의 새로운 제작·선정에 들어갔다. 담뱃갑에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흡연 피해를 보여주는 경고 그림을 삽입하기 시작했고 일반 담배는 10종, 궐련형 전자담배는 주사기 그림 1종이 표시돼 있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기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1차 회의를 열고 도입 2년차를 맞아 담뱃갑에 표기하는 흡연 경고 그림에 대한 제작과 선정 논의에 들어갔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에서는 담뱃갑의 경고 그림을 24개월마다 교체하게 돼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고그림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해 12월 강규형 KBS 이사의 해임건의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KBS 이사진의 여야 추천이사 비율은 5대 5가 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결원이 발생한 KBS 이사진에 보궐이사로 김상근 목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방통위는 김상근 목사에 대해 방송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뒤 보궐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KBS 이사는 모두 11명으로 방송법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통위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KBS 보궐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