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언제 더웠냐는 듯 나날이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사람들은 벌써 겨울옷을 꺼내 입었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장판, 난로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준비한 전기매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 사상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14일 오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 사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이모(47)씨가 숨졌고 남편 전모(50)씨와 아들(20), 딸(18)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정말 끔찍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한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 몫을 톡톡히 하며 참사를 막았기 때문이다.14일 오후 7시 18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산모 31명과 신생아 32명, 병원 직원 6명 등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불이 꺼진 것이다.참사를 막은 일등공신 ‘스프링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최근 한샘 성폭행 사건 등 ‘직장 내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 크고 작은 논란을 낳았다. 여기에다 성심병원 간호사 선정적 옷차림 강요 사건 등도 불거져 누리꾼들을 뿔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관련 당국과 기관이 본격 칼을 빼 들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14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직장 내 성희롱 특별 전담반’을 설치하고 올 연말 직장 내 권력형 성희롱을 비롯해 집중 진정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단체에서는 사회 초년생인 비정규직, 인턴, 실습생 등 취약 계층 여성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옆에 있는 승용차가 다가오더니 부딪친다. 그리고 부딪친 차량의 운전사는 내려 과실을 따지며 목청을 돋운다.#좁은 골목길에서 천천히 차를 몰고 가는데 옆을 지나가는 남성이 갑자기 발목을 잡으며 누워버렸다. 그리고 이 남성은 차가 본인 발을 밟았다며 아프다고 소리친다.전형적인 교통사고 보험 사기단 수법이다. 부산에서 5개월 간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사기를 친 일당들이 입건됐다. 부산진경찰서는 14일 지난해 4~7월 차량에 손목을 고의로 부딪치고, 끼어드는 차량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미량의 항히스타민제 검출 외에 알코올이나 특별한 약, 독물은 검출되지 않았다.’불의의 사고로 많은 팬들을 슬프게 만들었던 배우 김주혁의 최종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김주혁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두부손상이었지만 교통사고를 발생하게 한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온갖 추측만 이어졌기에 최종 부검 결과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사고 원인에 대한 단서는 김주혁 부검을 통해서도 찾지 못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김주혁 부검 결과에 따르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가벼운 처벌을 받는 이들이 많아져서일까.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르는 이른바 ‘주폭’이라 불리는 주취폭력배를 경찰이 집중 단속을 거쳐 1만 명 이상을 검거했다.# 11일 오전 4시쯤 광주 광산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값이 비싸게 나왔다고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정강이를 세 차례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방해로 12일 A(38)씨와 B(34)씨가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경찰 신분증, 명함을 내놓으라”며 폭력을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상관의 위법한 지시를 받고 거부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특히 공직자의 경우 더 그러하다. 이러한 부담감을 덜이주기 위한 법률적 근거를 정부가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인사혁신처는 14일 상관의 위법한 지시와 명령을 거부해도 인사 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명백한 위법 지시·명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이행을 거부해도 불이익을 줄 수 없다고 명시했다. 만약 이행 거부에 따른 인사조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연쇄 살인마로 몰린 이의 심정과 같다. 슬픔, 분노 자괴, 참담함이 서해순 씨 심정이다.”14일 김광석 부인 서해순(52)씨 측 박훈 변호사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 친형 김광복 씨, 고발뉴스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한 말이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고소장을 제출한 후 박훈 변호사는 이들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엄벌해달라는 인터뷰를 가지면서 서해순 씨 심정은 물론 이번 사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 내용을 키워드 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최근 성희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심병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대해 고용당국이 근로감독에 나설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용부 관계자는 14일 “이번주 내 성심병원과 국토정보공사를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임금체불 의혹과 함께 논란이 된 성희롱 사건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고용부는 한샘에 대한 근로감독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한샘 여직원이 회사 생활 중 동료 지원들에게 연쇄적으로 몰래카메라 피해, 성폭행,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사랑 앞에서는 나이도 없다’라지만 이 사건은 참으로 경악스럽다. 20살 어린 초등학교 6학년제자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며 여러 차례 성관계까지 맺은 여교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이 교사가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4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은래 부장판사)는 선고공판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 A(3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성교육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신상공개 등을 주문했다. 재판부는 “초등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 본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13일(현지시간) 본(Bonn) 시청에서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네트워크)는 세계 1174개 회원도시를 보유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박원순 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회장인 아쇼크 알렉산더 스리드하란 독일 본 시장, 미겔 앙헬 만쎄라 멕시코시티시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세계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파리협정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해 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가 상당수 폐사하면서 가격이 오른 계란은 올해 발생한 피프로닐 등 살충제가 검출되면서 사상 최고치 가격을 달성했다. 그런데 아직 ‘살충제 계란’ 파문이 끝나지 않았다. 추가로 4개 농가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 중인 계란 8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개 농가 계란에서 피프로닐이 허용 기준 이상 검출돼 해당 농장의 계란을 회수해 폐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