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평창 올림픽 패딩(평창 롱패딩)이 그야말로 핫하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는 가하면 전날 평창 롱패딩 재입고 상품을 사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섰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니 말이다.평창 올림픽 열기와 평창 롱패딩의 놀라운 가격 성능비도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관련성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리에 롱패딩을 입은 시민들이 눈에 띠는 가운데 18일(오늘) 날씨가 영하권을 보이고 다음날(19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지난 5일 경기도는 15kg 이상 반려견과 외출 시 입마개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많은 반대 여론에 개정 논의는 미뤄지고 있다.‘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은 한국 반려견 문화에 큰 경종을 울린 이슈였다. 법으로는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과 일부 대형견에 한해 입마개 착용이 의무화돼 있지만, 이를 확실하게 지키는 이는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결국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죽음에까지 이르는 빌미를 제공하자 사회적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소리가 커졌다. 평소 불만을 품고 있던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자신을 희생해 수많은 생명을 구한 청년 경찰에게 지구촌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모른 척 지나치면 스스로는 안전할 수 있었지만 많은 이들을 위해 자살테러범을 품고 산화한 아프가니스탄 경찰관의 이야기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사예드 바삼 파차(25) 경찰관이 자살폭탄 테러범을 껴안으면서 대규모 참극를 막았다. 카불 시내에서 한 정치인 지지모임이 열리던 중 문쪽으로 뛰어가는 테러범을 발견한 파차는 그를 쫓아가 뒤에서 껴안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무기가 아닌 징역형으로 해주십시오.”국민적 공분을 샀던 ‘두 얼굴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첫 공판에서 오열하며 이렇게 읍소했다.중학생 딸의 친구를 유인, 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흉악 범죄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선처만을 호소하는 이기적인 행태가 새로운 논란을 부르고 있다.이영학은 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성호 부장판사)에서 자신을 도운 박모(36)씨와 함께 첫 재판을 받으면서 이같이 호소했다. 이영학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 살인),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참으로 아름답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외모를 말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승무원들이 타지에서 한 소년의 생명을 살린 훈훈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백나리(29), 서유나(32), 최지혜(27)씨 등은 지난달 28일 터키 현지에서 한 소년의 생명을 구했다. 비행을 마치고 터키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이들 승무원들은 옆에서 호흡이 없는 6세 남자 어린이를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이들은 2인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너희 집 내진설계 조회해봤어?”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포항 지진 이후 세간에서 대화에 등장하는 질문이다.번개처럼 받은 재난문자 메시지에 이어 거짓말처럼 건물이 흔들린 포항지진의 충격파가 전국에 확산된 가운데 대중들 사이에선 내진설계 간편조회 방법이 그야말로 화제다. 포항지진이 발생한 15일부터 꾸준히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현상은 이제 낯설지 않을 정도. 내진설계 간편조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 5.8의 9.12 경주지진에 이어 올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아픈 딸을 고치기 위해 병원이 아닌 기도원을 찾은 어머니. 딸은 병을 고치기도 전에 숨졌다. 딸은 손발이 묶이고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발견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한 기도원에서 A(3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전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가슴뼈가 부러지고 얼굴과 다리 등에 멍이 들어있었다.A씨는 어머니와 최근 해당 기도원에 들어가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어머니와 기도원장은 “정신이상이 있는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이를 제압하기 위해 폭력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전남 보성에서 안타까운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를 운전한 기장은 끝내 숨졌다.16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고읍리 논에 산불감시용 민간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헬기 추락 현장 근처에는 다행히 사람아 없어 또 다른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기장 A(63)씨는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경찰과 소방당국 조사 결과, 추락사고가 난 헬기는 보성·화순·고흥군과 계약을 맺은 산불감시용 민간 헬기로 나타났다. 사고 헬기가 산불 예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 11월 23일 = 수능일▲ 12월 7일 = 학생부 작성 기준일 ▲ 12월 12일 = 수능 성적 통지 ▲ 12월 20일까지 = 수시모집 전형기간 ▲ 12월 22일까지 =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 12월 25~28일 =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1월 4일 =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 1월 6~9일 = 정시모집 원서 접수 ▲ 1월 10일~2월 5일 = 정시모집 전형기간▲ 2월 6일까지 =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 2월 7~9일 =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 2월 21일 =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건배 제의만 했지 실제로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내며 밝힌 말이다. 이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이 나면서 입증되는 듯 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창명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심규홍)는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창명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사고후 미조치와 자동차 의무 보험 미가입 혐의에는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갑자기 뒤에서 누가 의자를 미는 줄 알았다.” “화분이 갑자기 좌우로 흔들려서 놀랐다.”포항 지진 공포감은 발생지역인 포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5.4 규모의 강한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본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그렇다면 우리 집은 괜찮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 집 내진설계를 점검하는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내진 설계’는 건물이 지진에 버티는 것을 막도록 한 설계를 뜻하는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지난 10일 성심병원 장기자랑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5일만에 간호사 2차 폭로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한림대 성심병원은 일송재단이 운영 중인 병원 중 하나다. 일송재단에 속한 병원들은 매년 ‘일송가족의 날’이라는 행사에 참가한다. 문제는 행사 참가가 강제성을 띤다는 것. 참가자들은 상금을 위해 선정적인 옷차림을 강요받기도 했다.성심병원 측은 장기자랑 사건이 문제시되자 즉시 시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병원 관계자들은 내부 고발자를 찾는 등 앞뒤가 다른 대처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