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형평성 없는 단속 행정은 인천 중구청의 직무 유기가 아닐 수 없다."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사업하는 하는 한 주민의 구청을 향한 볼멘소리다, A 펜션 인근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했다는 J씨는 인천 중구 구청의 “몰랐다”는 대답에 대해 “작년에 다 단속에 걸렸다. 그 일대가 죄다 걸려서 임대업 하던 사람들이 숙박업으로 전환해 합법화하거나 과징금 맞고 폐업했다. 심지어 A 펜션 앞집 뒷집 다 걸렸다”고 전한 뒤 “그런데 A펜션은 계속해서 영업하고 있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취재결과 J씨의 발언은
[인천=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숙박업을 하는 A 펜션이 10년 동안 버젓이 불법영업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구청인 인천 중구청이 뒤늦게 행정처분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인근 다른 펜션이 단속으로 과징금을 맞거나 폐업한 것과 달리 A 펜션은 행정처분 뒤에도 몰래 영업 중이어서 일각에선 구청과 유착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A 펜션은 400평정도 되는 대지에 지어진 건물로 방은 대략 10개정도 있다. 80평 건물 2층을 사용하는 A 펜션은 건물 앞뒤로 불법 건축물이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좋지만 누구나 관련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1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첫눈 오는 날’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대응 활동 통계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최근 3년 서울에 첫 눈이 온 날은 2014년 12월 3일, 2015년 12월 3일, 2016년 11월 26일이었다. 서울시 첫 눈 오는 날 교통사고 부상자는 3년간 177명으로 평소 1일 평균 50.7명보다 증가한 59명 수준이었다. 첫눈 오는 날 자동차로 인한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진압됐다. 서울교육대학교(서울교대) 내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 40분 만에 상황은 완전히 종료됐다.서울교대 화재는 16일 오전 9시29분쯤 서울교대 내 미래융합 예체능 연구실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시작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3층에서 시작한 불길은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 전체로 확대됐다. 6층 건물 전체를 덮을 만큼 불길은 무섭게 치솟았다. 거센 불길은 1층부터 6층까지 건물은 다 무너지게 만들었다. 서울교대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는 서울 서초동 일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 혼란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혹시라도 수능 시험지 유출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을까 수능 시험지 관리와 보안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16일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는 13일 전국으로 전달돼 85개 시험지구로 배송됐으며 여기에서 다시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16일 예정대로 수능이 치러졌다면 이날 새벽 1180개 시험장으로 각각 옮겨졌겠지만 포항 지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포항지진으로 본인을 포함해 가족 등이 피해를 입으면 입영일자 연기가 가능해졌다. 자연재해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 입영연기를 허용한 병역법에 근거해서다. 병무청 15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입영연기 신청자는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한다. 최대 60일 연기가 가능하다.병역법은 제61조에서 질병·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정해진 입영일자에 입영이 곤란한 사람에 대하여 일정기간 입영 연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병무청은 이러한 법에 근거해 이번 포항지진 입영연기처럼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무슨 냄새지? 어? 저기 좀 봐.”시커먼 연기가 서울 서초동 일대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다. 서울교육대학교(서울교대) 안 공사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서울교대 화재는 16일 오전 9시34분께 발생했다. 학교 정문 바로 앞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서울교대 화재는 상당히 큰 불이지만 아직까지는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서울교대 화재와 같은 공사현장 화재는 자칫 인명피해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한 평생을 같이 하기로 약속한 아내까지 죽였다니 실로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 총격사건 범인이 범행 직전 아내도 살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낳고 있다.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총격범 캐빈 닐(44)이 집을 나와 마을 주민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직전 아내를 쏴 죽이고 시신을 집 마룻바닥에 숨겨놓은 것으로 현지 경찰이 파악했다. 닐의 총격으로 무고한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닐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긴급재난문자가 달라졌다. 각종 SNS를 통해 시민들은 포항지진보다 재난문자가 먼저 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당시 늑장 문자로 한차례 뭇매를 맞은 바 있는 기상청이 이번에는 모처럼 제대로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는 의견도 주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포항지진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대중들도 있으며 긴급재난문자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에 놀랐다는 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먼저 긴급재난문자는 올해부터 행정안전부가 단독으로 송출하던 방식을 변화시켰다. 올해 8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다들 카카오톡 단체방 하나쯤은 속해있다. 단체방 인원 중 생일을 맞은 이가 있으면 축하메시지가 올라오곤 할 때 귀찮은 나머지 아무 생각 없이 복사해서 붙여 넣다가 혹 동생에게 존댓말을 하고 윗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무안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귀찮은 나머지 행여 트럼프도 복사해 붙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기사건을 애도하는 글을 과거 게시글을 복사해서 붙였다는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15일 뉴욕포스트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국을 흔들며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포항 지진의 피해가 밤 사이 공식 집계되면서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공식 발표한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포항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부상자 중 10명은 입원 치료중이며 47명은 귀가한 상태다.포항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536명으로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포항여진이 이어지는 밤을 새웠다. 포항시 용흥동에서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미군이 성 정체성 해결을 위한 미군 현역 성전환 수술을 허용해 트랜스젠더도 군 복무를 하는 게 사실상 허용된 것 아니냐는 일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트랜스젠더가 군 복무를 시작한 것은 제44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승인하면서부터다. 미국 LGBT(성소수자)인권은 오바마 정부 당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미국 내 동성 간 결혼 합헌도 오바마 정부에서 통과시켰다.하지만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과 정책적으로 대척점에 선 경우가 많다. 임기 초기부터 ‘오바마 지우기’에 많은 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