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카드 빅데이터 컨설팅이 국내 카드사 최초로 미국 상업용 데이터 컨설팅 시장에 진출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신한카드는 법률·정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미국 피스컬노트와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AI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피스컬노트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각국의 법안과 규제 정보 등을 분석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에이셀테크놀로지스 인수를 통해 신용카드 거래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이커머스와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 신개념 온라인 쇼핑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롯데카드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는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티키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쩐 응옥 타이 썬 티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은행 일을 보기 위해서 반차를 써야 할 판이다.”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짧은 은행 영업시간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던 시중 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 5개월 이상이 지났으나 영업시간 정상화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처럼 영업시간 단축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은행연합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은행권에서 꾸준히 ‘이자 장사’ 논란을 빚었던 예대금리차가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됐다. 예대금리차는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의 차이를 일컫는 말로, 이러한 예대금리차 공시는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해 금리 상승기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은행의 사정이 반영되지 않을뿐더러 중·저신용자 대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 중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은행(6.33%포인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현대카드는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카드사다. 지난 5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상반기 현대카드 순이익은 떨어지며 업계 4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직원 생산성도 업계에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민원율도 전년 대비 54% 증가하면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카드사 7곳(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중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직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은행이 하반기 중점 사업 추진과 출시 예정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기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한다.신한은행은 하반기 중점 사업에서 협업하고 혁신 금융을 함께 실현할 스타트업으로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 8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는 신한은행의 중점 추진 사업 협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선발 과정을 거쳐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브릿지코드 △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년 만에 처음’, ‘~년 만에 최고치’라는 말이 난무하는 요즘이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로 치솟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금리를 주요 정책 수단으로 채택한 1999년 7월 이후 최초로 지난달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그리고 이번엔 환율에서 또 한 번 기록이 경신됐다. 두 달 가까이 달러당 13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격한 상승세와 더불어 22일 장중 달러당 1340원을 넘어선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다시 ‘달러화 랠리’에 원·달러 환율이 폭주했다. 경제 위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던 ‘빅피겨’ 1300원을 뚫은 지 60일 만에 장중 1340원까지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6일 1310원, 15일 1320원을 차례로 깨며 연고점을 높여오더니 22일 1330원 돌파에 이어 장중엔 1340원마저 넘어섰다. 속절없이 저항선들이 무너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화가치 하락 기조가 최고조에 달한 것이다.주요 6가지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도 108대로 다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진심인 우리금융그룹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생물 다양성 회계 금융 파트너십(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PBAF는 금융 회사의 여신 및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측정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으로, 2019년에 설립돼 프랑스 BNP 파리바, 네덜란드 라보은행, 네덜란드 연금 운용사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바야흐로 전 지구적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힘을 받으면서 디지털화폐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디지털화폐란 현금의 금전적 가치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화폐를 통칭하는 말로 이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게임머니 등을 위시한 가상화폐, 흔히 교통카드로 대표되는 전자화폐 등이 이에 해당된다.이 중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위상은 수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암호화폐는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지급 결제 수단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는 측면에선 화폐라고 할 수 있지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에너지를 아껴 쓰면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 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 탄소제로적금’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IBK 탄소제로적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 상품이다.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전국 90곳 수협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영업점이 500개로 증가하며 고령층이 많은 어촌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금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수협중앙회는 19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보령수협 남당항지점에서 상호금융 500호 영업점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1974년 6월 제주시수협과 한림수협에서 최초로 영업점을 개설한 이래, 2008년 400개를 거쳐 14년 만에 100개 증가한 500번째 영업점이다.그간 충남 홍성군 어업인들은 인근에 수협 영업점이 없어 금융거래를 위해 보령시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 11일 일대일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 ‘더 퍼스트’를 시행한 하나은행이 비대면 프라이빗 뱅커(PB) 서비스까지 출시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자산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PB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디지털 PB 서비스는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 예치하고 있으나, 전담 PB가 없는 비대면 주거래 VIP 손님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전화나 화상을 통해 자산 관리 상담 및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이용하는 손님은 △맞춤형 자산 관리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시 그간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만 지급했던 피해자 보험금을 앞으로는 전액 사고부담금으로 부담케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중과실 사고 시 운전자의 법적 책임 역시 커지게 됐다.사고부담금이란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 일부를 부담하도록 한 제도로, 그동안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가해자가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의 사고부담금만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최근 국내에 퍼붓고 있는 기록적인 강수량과 달리,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선 도리어 가뭄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에 세계 금융 시장에서 물 관련 ETF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유럽 지역은 이미 지난달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40.2℃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의 38.7℃를 넘어섰고, 폭염으로 인해 공항 활주로와 기차선로가 휘어 손상되는 현상까지 관찰됐다.본래 여름이 덥지 않다고 알려진 영국이지만 이달 9일에는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오전 6시 기준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2590세대 5279명에 이른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는데 서울이 654명, 경기 317명이다. 주택·상가 침수는 3755동으로 서울(3453동)이 대부분이며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에서도 피해가 있었다.금융권에서는 이렇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새마을금고는 긴급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이는 긴급자금이 필요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피해 규모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위원회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등 피해에 대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에 따르면 10일까지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7486건, 손해액은 9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보험업계는 침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신속한 보상 처리를 하고,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현대해상은 피해 지역에 인력과 차량을 파견해 침수 차량을 견인 조치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침수 피해가 컸던 서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카드와 이디야커피가 플랫폼을 통한 생활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아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하나카드와 이디야커피는 금융 연계 서비스 출시 및 고객 결제 편의 확대 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하나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이디야 멤버스 앱’ 회원에게 최적화된 상업자 표시 신용 카드(PLCC)를 하반기 선보이기로 했다. PLCC엔 이디야커피 특화 서비스는 물론이고, 최근 트렌드에 맞춘 생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디야커피는 매장을 찾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이 저탄소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재생 에너지 전환 기업과 탄소 배출량 감축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NH농협은행은 10일 글로벌 기업 신용 정보 제공 기관 나이스디앤비와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 관련 규제 강화, 공급망 ESG 관리 요구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중소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농협은행은 나이스디앤비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하나카드의 배달 앱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1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음식 배달 수요가 증가했다.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배달 앱에서 결제한 데이터 분석 결과,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4.1건에서 지난해 5.4건으로 증가했다. 동기간 월평균 이용 금액도 8만원대에서 13만원을 넘어섰다.특히 주 후반부로 갈수록 배달 수요가 증가했다. 전체 배달앱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