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OK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OK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이 OK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 역량과 델리오의 디지털 금융 기술이 만나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 된 사업 시너지를 얻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28일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자산 운용‧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신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금융 시대에 사용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새로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내놓으면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 MTS로 거래를 하고 있는 관계로 MTS의 중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들은 MTS를 초보자들도 쉽게 쓸 수 있게 만들고 있는 추세에 따라 증권가에선 결국 증권사들이 MTS에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더욱 많이 가미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은 MTS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MTS를 제작할 때 전산장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책임 논란이 생긴 상품에 대해 전향적 보상기준을 만들고 해당 상품에 투자한 고객 투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새로운 보상기준에 따라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투자 원금 대비 100%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에서 팔린 사모펀드 가운데 이번에 전액 보상이 결정된 펀드는 라임, 옵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의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다.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4년여만에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신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토스뱅크가 올해 2월 5일 본인가를 신청한 이후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인가요건을 충족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이날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상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인 2025년까지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경쟁에서 카카오뱅크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케이뱅크가 전열을 정비해 카카오뱅크를 추격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올해 9월 토스뱅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은행권에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천하삼분 구도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 출범할 가능성이 높은 토스뱅크가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정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금융권 인사들은 토스증권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듯 토스뱅크도 시장에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과 2위 OK저축은행의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 업계 정상권 저축은행들의 경쟁은 올해 하반기 대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 업계 주요 이슈로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인터넷은행과의 중금리 대출 경쟁, 가계 대출 총량규제 등이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이런 이슈들로 인해 영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 선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디지털’에 힘을 쏟으며 1위 수성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BNK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로 통합 고객금융정보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BNK금융은 지난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그룹 3개 계열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쿠콘(대표이사 김종현)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쿠콘은 국내 5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모아 국내 주요 은행과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등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1월에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은 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금융지주사들이 스타트업 육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스타트업 육성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미래 먹거리 찾기, 고용 확대 동참 등이 있다. 고용 확대 동참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연관이 있는 문제다. 과거와 달리 금융업에 정보통신기술(IT)이 많이 사용되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 나온다.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참신한 기술을 금융사가 활용하면 상당한 이익을 낼 수도 있다. 금융사들이 우수한 IT인력을 고용하고 싶어도 빅테크 등의 업체에서 고액연봉을 내걸고 있어 양질의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 고객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그만큼 수신액이 증가했지만 저축은행업계로서는 마냥 반갑게 바라볼 수는 없다. 저축은행은 수신과 여신 금리차에서 발생하는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현재처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축은행이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중금리 대출 시장에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자 저축은행들은 자체 혹은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로 대응하면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이랜드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업한다. 핀테크 마이데이터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이랜드월드는 쿠콘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페이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협력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전날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열린 양사의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 심석민 쿠콘 이사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CTO) 임희조 이랜드 신사업전략 본부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등을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26~28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총 146개 금융사 및 핀테크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사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콜봇 도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NH농협생명은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박람회에서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 두 가지로 구성해 참가하며, 이 자리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NH농협생명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다고 26일 밝혔다. 전시관은 회사 소개와 함께 주요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꾸며진다.현재 NH농협생명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핵심 서비스인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 마이보험한눈에 서비스, 모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은행의 실무자와 빠르게 연결해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신기술 접수창구인 테크데스크를 신기술 검증 및 협업 기능 중심으로 개편한다.KB국민은행은 KB인사이트 지점 내에서 운영 중인 테크데스크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테크데스크는 IT 전문인력으로만 구성된 영업점인 KB인사이트 지점에서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이 창구에서 즉시 사업제안 및 기술협업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기술 소개·검증을 강화하고, 제휴·협업창구 중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기업은행이 판매한 손해 미확정 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고객이 손실액의 40∼80%를 배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사의 책임가중사유와 투자자의 자기책임사유를 투자자별로 가감 조정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정했다.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의 2개 펀드(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 사례를 안건으로 올린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이런 배상기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조위는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 분쟁 2건에 대해 각각 원금의 64%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정기공채 대신 수시채용으로, 필요인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맞춤형으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이 앞당겨지면서 은행권에 불어닥친 올해 상반기 채용 트렌드다. 공채가 줄어들고 적재적소 적재적시, 즉 필요한 부문의 필요한 인재를 필요한 때 확보하는 상시채용 중심으로 바뀌고, 디지털 전환(DT)의 시대 변화 흐름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데 방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이다.디지털 금융전환을 큰 흐름을 받아들여 갈수록 점포를 줄이고 빅테크 금융플랫폼과 경쟁해야 하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최근 식품·유통 업계가 암호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있다. 자체 코인을 만들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물류환경 변화 및 재고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독자적인 커머스 연동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흔히 공공 거래 장부로 불리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 당사자 모두에게 거래할 때마다 모든 정보를 전달한다. 체인으로 연결된 각각의 블록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 수상자에 대한 시상 외에도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 기술공간 제공, 전문직 채용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등용문인 '우리은행 온택트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6개팀이 신청했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됐다.은행 및 외부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오는 8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증권사 간 데이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내 정보'의 주권을 개인이 갖도록 하고,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정보를 적극 관리하고 통제해 신용관리나 자산관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마이데이터 시대가 막을 올리면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판매 의존도는 낮아지고, 고객의 재무상황이나 위험성향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상품이 나오면서 경쟁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대부분 자산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회사원 곽모(38·경기 화성시)씨는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각종 진단서와 영수증을 받아야 했다. 금융권은 디지털화가 잘 돼있는 만큼 보험비 청구 과정이 간단할 줄 알았지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몇 년 만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만큼 당연히 자동청구가 될 줄 알았다"며 "만약 병가 중이 아니었다면 반차나 연차를 써야 했을 만큼 번잡한 과정을 겪었다"고 토로했다.'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0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시민단체의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