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재는 자칫 엄청난 사람들이 희생당할 뻔했다. 고양시의 중심이랄수 있는 일산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일산 라페스타에서 화재가 나서 아찔한 순간이 빚어졌다. 주말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고양시 일산의 명소 라페를 찾았던 시민들은 얼떨결에 포격이나 지진을 당한 것처럼 정신이 얼얼해졌다. 고양시 화재가 난 곳은 호수공원과 가깝고 방송국과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로데오거리 비슷한 곳으로 영화관, 액세서리 쇼핑몰, 식당 등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는 젊은 고양시의 주요 소비지역이다. 이 화재가 많
대한항공 조현아, 존경받거나 혹은 비난받거나!재벌 2세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드라마다. 이부진 택시기사 일화도 마치 드라마에나 등장할 법한 미담이다. 흔히 TV 속에서 묘사되는 재벌 2세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재벌 2세답지 않은 소탈함으로 중무장하며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사는 유형과 온 몸에서 재벌 2세의 포스를 풍기며 이와 더불어 범접할 수 없는 악랄함까지 함께 갖춘 유형, 이 두 가지다. 대한항공 조현아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특히 이부진 택시기사 일화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물론 이부진 택시기사 미담만 놓
이태임 민낯, 몸매만 우월한 줄 알았더니?여배우로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신비주의 이미를 벗어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태임 민낯 사연도 그 중 하나다. 정글에서 완전 적응하려면 화장을 지워야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야생에서 볼 일을 봐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까닭이다. 이태임 민낯 노출 정도는 그야말로 약과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여배우로서 우아한 이미지를 버리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는 부담을 안고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에는 몇가지
김래원 15kg 감량, 정석이 통했다.연예인들의 체중은 고무줄 같다. 언제든 늘렸다가 줄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짧은 시간안에 체중감량을 이뤄 대중들의 놀라움을 더한다. 김래원 15kg 감량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물론 그들과 일반인과 비교해선 무리가 있다. 얼굴과 몸이 재산인 그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적으로 그 일에 매달린다. 일반인들과 확실히 다른 차이다. 김래원 15kg 감량이 놀라운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체중감량 수치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간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연예인들은 적
한석규 손석희, 최고끼리는 통한다?정말 그렇다.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그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는 이들끼리는 통하기 마련이다. 한석규 손석희도 그랬다. 배우로서 앵커로서 최고를 달리는 한석규와 손석희는 그 만남 자체에도 품격이 달랐다. 한마디로 중년의 중후함이 브라운관을 꽉 채웠다. 한석규 손석희를 한 컷에서 만나본 팬들은 여전히 두 사람의 대화를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샤프한 중년의 멋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손석희, 성우 출신의 꿀성대로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석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는 한석규 손석희
삼둥이 루돌프, 뭘 해도 시선 고정!연예계에서 인기란 이렇게 업다운이 심한 것이다. 요즘 삼둥이를 보면 인기 업이다. 하지만 한때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들은 요즘 인기가 제자리 걸음이거나 다운이다. 어린 아이들도 이러하니 성인들의 인기는 얼마나 부침이 심할지. 송일국 삼둥이는 그야말로 욱일승천의 기세다. 삼둥이 루돌프 에피소드를 비롯해 뭔 이야기를 갖다붙여도 관심 집중이다. 그만큼 삼둥이 관련 사연은 무조건 통한다는 이야기다. 과거에는 윤후가 그랬고 최근에는 추사랑이 그랬다. 삼둥이 인기 그래프는 어디까지 치솟고 또 누
수그러지는 듯하던 '조현아 땅콩리턴' 사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단순히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도를 넘어 오히려 확대재생산되는 양상마저 엿보인다. 작심한 듯 터져나온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에 대한 피해 당사자의 폭로가 그 원인이다. 사무장 인터뷰를 말함이다.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의 최대 피해자이자 한쪽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41)이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로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인터뷰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들만의 공간도 아닌, 중인환시하
진짜 떴네!긴 잠을 잔 보람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매일 잤으니까 이제는 안자도 된다. 일을 달라!” 한 방송에서 밝힌 강남 너스레가 유달리 범상치 않게 들린다. 이제 강남은 엄연한 스타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거리다. 강남 엄마 한국 사연도 그렇다. 강남에게는 아픈 과거일 수 있다. 한국인 엄마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니 어린 나이에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럼에도 엄마가 가슴 아플까봐 쉬쉬했다니 정말 가상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강남이 이렇게 요즘 대세로 각광받는 것은 이런 아픔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온
양현종(26·KIA)에 이어 김광현(26·SK)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뒤로 미루고 국내 잔류로 돌아섰다. 김광현과 SK 구단은 12일(한국시간) 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돼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로부터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받아들였던 김광현은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해 샌디에이고 현지에서 단장과 부단장,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국내 김광현 잔류는 아닐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김광현은 미국에 다녀온 뒤 지난 7일 목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은 오는 15일 토트넘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득점을 노리고 있다. 최근 기성용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공수 조율과 함께 몸싸움에도 힘을 쏟는다.기성용의 전투적인 면이 드러난 것은 지난 7일 밤(한국시간) 영국 웨스트햄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 이날 기성용은 풀타임으로 출장했다. EPL 10경기 연속이자 올시즌 14번째 풀타임 출격이었다. 하지만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는 전반 18분 윌프레드 보
강정호 메이저리그 등장은 이뤄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거포 유격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는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은근히 높은 몸값을 기대했던 투수 김광현이 12일 아침, 허탈하게 돌아선 상황이라 강정호 메이저리그의 꿈도 전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강정호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그저 조심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펼쳐진 허재 허웅 부자 대결에서 아들 허웅(원주 동부)이 웃었다. 허웅이 이끄는 동부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KCC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9-77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허재 KCC 감독과 올 시즌부터 동부에서 뛰게 된 아들 허웅의 '부자 대결'로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허웅이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동부 유니폼을 입으면서 허재 KCC 감독과 부자 대결을 벌일 수 기회가 생겼다. 허재 허웅 부자 대결은 시즌 개막전인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광현(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와의 입단 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것은 SD의 응찰액이 너무 적었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SK는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김광현의 미국 진출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에이전트인 멜빈 로만은 협상체결을 위한 마감시한까지 합의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양측의 금액 차이가 커 계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김광현과 SD 측의 몸값 협상은 처음부터 험준해 보였다. 김광현이 지난달 1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최고 응찰액은 200만 달
이걸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까? 가수 아이비가 여성으로서 매력이 넘침을 자신만만하게 과시했다. 어느 남자든 자신에게 일단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는 말로 아이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한 여자 가수임을 거침없이 드러냈다.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호감이 넘친다는 아이비의 주장은 본인 생각일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선호되는 스타일을 반영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일단 연예인으로서 당당한 모습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쳤다.또 그 흡인력이 대단한 장점이 성격을 염두에 둔 말인지 스킨십을 염두에 둔 말인지는 본인에게 귓속말로 물어야 할 것 같
에네스 카야 카톡, 이렇게 물증이 있는데도?"이것은 뭐야?" 다들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에네스 카야 카톡 내용은 누가 봐도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 그동안 에네스 카야의 이미지를 한방에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항변하는 에네스 카야의 모습은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때는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이 꽤나 잘 어울리는 그였다. 하지만 에네스카야의 실체가 까발려지는 데에는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이 때문일까? 대중들이 에네스 카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하기 그지없다. 특히나 그를 그동안 좋아
제2롯데월드 누수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얘기가 또 한번 설득력을 얻는 상황이다. 아니 제2롯데월드 누수는 자칫 가래로도 막지 못하고 거대한 인재로 이어질 가능성마저 제기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구가 1천만명도 훨씬 넘는 메트로폴리탄 서울의 도심, 그 중에서도 가장 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는 송파구 잠실에 들어선 제2롯데월드에 누수 문제가 불거져 주민들을 전전긍긍하게 하고 있으니 정말 큰일이다. 누수가 드러난 곳은 12일 현재 제2롯데월드 건물의 대여섯 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족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사태파악이 그렇게 안됐나?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도 대한항공의 임원인 분에게 외람된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교육을 잘못 받아도 한참 잘못 받았다. 그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부친이 12일 언론의 카메라가 몰려든 앞에서 납작 엎드리는 심정으로 여자 자식을 잘못 가르쳤다고 진심을 실어 언급한 데서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어찌 그걸 아버지 탓으로만 돌릴 수 있단 말인가?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이 저지른 경솔함은 과연 이런 인물이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소식이 사건을 장기 국면으로 끌고 가지 않아 다행이다. 경기도 주민은 물론 온 국민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토막시신을 그가 버렸다고 백퍼센트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수사 결과만 봐도 그가 오원춘 버금가는 무지막지한 살인 용의자일 가능성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세밑을 우울하고도 씁쓸하게 하며 수원 일대를 전대미문의 공포 상황으로 몰고 간 팔달산 토막시신 유기 사건. 그 용의자 검거 과정은 많은 교훈을 남긴다. 우선 많은 누리꾼들이 범인은 조선족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던 예상
전두환 근황, 의미없다고?전두환 전 대통령처럼 국민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은 대통령도 드물 듯하다. 지난 80년대의 서슬 퍼런 군부독재에 온몸으로 저항했던 386세대들은 전두환 근황이란 말만 들어도 경기가 들린 듯 가슴이 불편해질지도 모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인생관, 가치관이 무엇이었는가를 떠나 전두환이라는 인물이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을 막대하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근황을 보면 아직 정정한 전두환 씨는 팔순의 고령인데도 지금까지 금전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전두환 자신에 관한 것들을 매듭짓지 못해 안타까움이
황수정 복귀준비,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데!대중은 안팎이 동일한 스타에게 호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황수정 복귀준비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카메라 앵글 안에서 보여 졌던 스타의 이미지가 카메라 불이 꺼진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더없는 호감으로 다가온다. 무결점 안티제로 유재석을 비롯해 가식 없는 솔직함이 대세를 안겨준 이서진 또한 좋은 예다. 황수정 복귀준비는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으로서 황수정의 이미지 추락은 그야말로 치명적이었다.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