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취임 100일 하루 앞두고 처음 내놓은 대규모 주택공급계획도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공급에 방점이 찍혔다. 정부 주도형이 아닌 시장 중심형으로 경제 활력을 끌어내겠다는 국정철학이 향후 5년간 총 27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첫 주택 정책 방향에도 반영된 것이다.직전 정부에서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다층적으로 강화된 각종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공급 패러다임도 공공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 요체다. 공공은 취약계층 주거복지 등 시장기능 보완을 위한 본연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자체혁신안을 내고 국민들과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로 했다.LH는 24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다섯 번째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회의에서는 LH 자체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LH 사업 프로세스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통채널 공공성·투명성 제고 △온택트 소통채널 다각화 △환류체계 구축 △제도개선을 통한 대국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불안 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패닉바잉(공황구매)'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하반기에는 실수요와 무관한 부동산대출을 억제하는 등 수요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담화 내용을 두고 또 다시 규제 일변도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합동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4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전세 가격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방은 늘고 수도권이 줄어 전월 대비 총 38%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봄 이사철인 4~5월까지도 이같은 입주물량 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입주자에게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5년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되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이 총 1만4700가구로 2만3786가구가 입주한 이달보다 3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22곳에서 주택 2만2766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4291가구이며 분양일정은 4월에 8개 단지 분양에 나서는 등 전반기에 집중돼 있다. 다만 계획 대비 실제 공급량과 분양일정은 정부 부동산 정책과 시행자의 인·허가 일정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롯데건설은 21일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총 22곳 2만27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 예정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4291가구다. 롯데건설은 2월 여수시 웅천동에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546가구), 부산 부산진구 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주택 공급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신규 공급물량을 대폭 증대할 계획이다. 다만 신규 공급물량은 특히 상반기에 몰려 있다. 치솟는 집값 잡기에 중점을 둔 정부의 추가 부동산대책이 실제 공급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8일 현재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대형건설사들은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6개사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 2만1089가구 △GS건설 2만564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올해 전국에 2만5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특히 지역별로도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곳곳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20년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지역별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서울 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지방 7300여 가구(28.5%) 등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대구, 속초, 울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적역할을 키우기 위해 조직을 바꿨다.LH(사장 변창흠)는 안전국가·안심사회 선도, 모두가 공감하는 신규택지 조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다함께 잘 사는 국토균형발전 등 핵심 국정목표 실현 및 정책성과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LH는 변창흠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정부정책의 최 일선 집행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대폭 강화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실행 모델을 개발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수소충전소가 국회에 세계 최초로 마련된다.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꼽히면서다. 아울러 탄천·양재 등 도심 2곳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정부는 특히 국회 내 충전소가 많은 국민이 수소충전소에 대해 가진 막연한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규제 샌드박스 1호가 됐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국회, 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