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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메르스 남녀 1명씩, 공통점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6.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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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 두 명이 발생했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사실은 7일 용인시의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혀졌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두 명은 남녀 각 1명씩으로 이들은 공통적으로 삼성서울병원에 들른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제 메르스 의심환자를 검진하는데 있어서 중동 방문 못지 않게 중요시돼야 할 체크 항목이 삼성서울병원 방문 여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두 명은 1차 조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임으로써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이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두 사람은 현재 중앙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중 여성인 O씨(65)는 남편과 함께 서울삼성병원을 내원한 적이 있었고, 또 다른 한명인 남성 의심환자 X모씨(49)는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메르스 확진자를 병문안하러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두 사람의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중 X씨는 메르스 확진자를 문병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즉각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찾는 작업에 돌입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2명에 대한 조치와 감염에 대한 판정 단계, 그들의 거주지 등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누리꾼들은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들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을 얻었군."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들 결국 삼성서울병원이 원인이었네." "용인 메르스 환자들은 삼성서울병원이 거점이었다는걸 미리 공개했더라면 저리 되지 않았을텐데." "용인 메르스 의심환자 두 사람은 어쨌거나 삼성서울병원을 원망할 수밖에 없게 됐군."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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