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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 봄꽃낭만 물씬! 요즘 메타세콰이어 산책길과 자전거코스 옆에 유채꽃도 만개하고 애니골 맛집도 가까워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여행지, 입장권은 1만2천원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8.05.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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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요즘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수도권 봄꽃 축제로 큰 관심을 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도 전 세계의 다양한 꽃과 관련 조형물들이 실내와 야외에 전시돼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페인, 헝가리, 호주, 독일, 벨기에 등 해외 화예작가의 꽃장식 작품들이 전시되고, 국내외 화훼 신품종 전시 및 무역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요즘 경기도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행사장 밖에는 저렴하게 공기정화식물 등 다양한 식물 소품을 판매하는 꽃가게와 체험부스가 즐비하다.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이 IMF 외환위기가 발표되기 직전인 1997년에 꽃축제로 시작됐다. 올해는 12회이며 행사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일산호수공원은 꽃박람회 외에도 볼거리와 쉴 곳이 널린 나들이명소다. 고양꽃전시관과 한울광장 중심의 봄철 꽃축제를 비롯해 가을꽃축제,호수꽃빛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연중 수시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생태자연학습장, 선인장전시관, 화장실문화전시관 등도 볼만하다.

 

호수 가운데에 위치하고 정자가 있어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달맞이섬을 비롯해 6월부터 9월에 걸쳐 연꽃이 무더기로 피는 자연학습원, 요즘 작약꽃이 활짝 핀 전통정원, 5~6월 온갖 장미가 이국적으로 피는 장미원 등 홀로 산책하거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자유로 드라이브와 함께 이곳을 데이트 코스의 일부로 여기는 젊은 커플이 많다. 호수에는 요즘 온갖 봄꽃이 피어 낭만이 물씬하다.

길이 4.5km의 호수 둘레길은 최고의 낭만 코스다. 도보길과 자전거길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남쪽에는 1.7Km 거리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운치 있게 뻗어 있다.

지금 메타세콰이어 숲길 옆에는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정겨움을 더한다. 자전거 코스는 총길이가 4.7km다. 주차장은 4곳이 있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서 10여분 걸으면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일산호수공원의 메타세콰이어 숲길.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은 만20~64세 1만2,000원. 만36개월 이상 고등학생까지는 8,000원이다. 매표소는 6곳 있다.

매표 시작은 매일 오전 9시. 매표 마감시간은 제1·2·3 매표소는 오후 8시30분, 제4·5·6매표소는 오후6시.

호수공원 바로 옆에는 여름 저녁을 아름다운 선율과 색색의 움직이는 물줄기로 채우는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다. 입장료가 없는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018년에는 4월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시기에 따라 약간씩 다르며 주로 금요일 이후 주말까지와 공휴일에 한다. 5월의 경우 금요일에는 오후8시 한 차례만 분수공연이 열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 오후 8시40분 등 두 차례 벌어진다.

호수공원.

한편 고양시에서는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호수공원 근처 원마운트의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킨텍스의 플레이엑스포 입장권은 50% 깎아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엠블호텔고양, 배다골 테마파크,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도 이용요금을 할인해 준다.

스타필드 메가박스 영화관과 아쿠아필드 등도 할인혜택을 내걸고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양시가 추천하는 일산 및 부근의 맛집으로는 ‘일송정’,‘옛골시골밥상’,‘잎새’,‘다람쥐마을누룽지백숙’ 등이 애니골에 있다. 일산동구의 ‘국가네 감자탕 찹쌀순대’, 일산서구의 칼국수 전문점인 ‘황치제국’, 주꾸미 전문점인 ‘청정칼국숨쭈꾸미 전문점’, ‘명동칼국수 킨텍스점’도 가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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