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 김규현 기자] 애플이 아이폰8 이전 모델들의 성능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실을 시인한 뒤 아이폰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1000조원 대 소송도 제기됐다.AP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캘리포니아 주, 일리노이 주에서 애플에 대한 집단소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미국 각지 법원에는 모두 9건의 소송이 접수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이 청탁부분의 무죄를 강력 주장한 가운데 특검은 2심도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구형해 대조를 이뤘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 날 공판소식을 전해듣고 한편으론 착잡하지만 '정중동'을 취한채 내년 2월 선고심 결과를 "좀 더 지켜보자"며 침묵속에 싸였다. 삼성전자 측으로선 며칠 전 롯데 신동빈 회장의 경우 선고공판에서 무더기 무죄 판결로 집행유예에 그친 적이 있기 때문에 재판부의 선고향방이 기대되고 있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2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리비아 경제를 지탱하는 석유 산업이 테러에 위기를 맞고 있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리비아서 송유관 폭발 시켜 큰 혼란을 일으켰다. 리비아에서는 원유생산이 하루 최대 10만 배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국제적으로 큰 여파를 낳고 있다.리비아에서 26일(현지시간) 의문의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켜 석유 산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블룸버그와 AP 통신, CNBC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리비아에서는 지난달 기준 일일 97만3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수소 정제 등에 사용되는 귀금속 팔라듐의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팔라듐 가격이 온스당 1040달러를 돌파했다.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상품 시장가격’에 따르면 팔라듐 현물 가격이 온스당 1040달러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오름폭은 53%로 금값 상승률인 11%의 5배에 달했다. 팔라듐은 1803년 영국의 화학자 윌리엄 H.울러스턴이 조제 백금으로 백금을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가상화폐의 대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23일 새벽 0시 30분경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가 제시한 가상화폐 시세가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233조432억원에서 실시간 시세는 17,356,000(실시간 시세)으로 나타났으며 변동률은 -3,243,000원(-15.75%)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61조3493억원에서 실시간 시세는 880,000원이며, 변동률은 -168,000원(-16.03%)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시가총액 37조 4267억원에서 실시간 시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미국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규제를 받고 있지만 현물은 그렇지 않다. 혁신과 기술은 항상 규제를 앞서기 때문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출시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 역시 18일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처음 시작한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만900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가 현재 1만6700달러대로 내려왔다. 조세프 보르그 앨리배마 증권위원회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CNBC방송 프로그램 '파워런치'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조증'(mani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비트코인 첫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BOE는 이날 오후 5시(미국 중부 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했다. 거래 시작 7분만에 비트코인 선물 1월 인도분 120계약이 체결됐다. 1월물 가격은 거래 시작 이후 1만6660 달러까지 올랐다가 곧이어 1만6000 달러까지 떨어졌다. 선물 시장이 열리는 동안 비트코인 현물 거래 가격도 일시적으로 상승해 1만6000 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비트코인'이 급등 단계를 넘어 폭등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보면 미국 시각으로 오전 11시 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5천 달러가 오른 만9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 만4천 달러에서 만5천 달러를 돌파하더니 5시간 만에 5천 달러가 오른 만9천 달러를 돌파했다.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천800억 달러 우리 돈 약 306조 원으로 불어났으며 세계 시가총액 상위기업 순위로 따지면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 리스트에서 역대 최고순위인 37위에 올랐다.1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은 순재산이 222억달러(24조4089억원)으로 지구촌에서 37위를 기록했다.100위권 내에 든 한국인 억만장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명 중에서는 8위였다.이건희 회장은 2012년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간 뒤 이듬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며 이듬해 8월 115위까지 밀려난 적이 있다. 주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가진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외신들은 여러 가지 해석과 평가를 내놓았다. 북핵 대응을 위한 공조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두고 갈등을 표출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교하는 외신도 있었다. 외신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북한 문제 공감대 통한 공동대응 기조 마련미국 외신들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와 관련된 양국 정상 발언에 주목했다.뉴욕타임스(NYT)는 7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불의 고리’에서 터진 멕시코의 규모 8.1 강진과 미국 플로리다에 접근하면서 카리브해를 초토화시킨 최강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내전의 고통을 끝낸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찾은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허리케인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이같이 교황이 북중미에 겹으로 밀어닥친 자연재앙의 인한 희생자와 피해 가족을 위해 위로의 기도를 전한 가운데 피해 사태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업다운뷰] “시한폭탄이 눌러진 것같다.”19일 마켓위치에 따르면 가상화페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미국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현존하는 블록체인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오버 토큰화돼 있다”고 이같은 우려를 밝혔다.가상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규코인상장(ICO, initial coin offering)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과신하기 때문에 이같은 '시한폭탄론'을 제기한 것이다. ‘토큰세일’로 불리는 ICO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토큰은 초기 투자자에
[업다운뷰] 잔뜩 기대를 모았던 미중 정상회담이 소리만 요란한 가운데 별 소득 없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 하나 딱 부러지는 성과물이 없었던 탓이다. 미중 양측이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놓은 성과들은 의례적이고 추상적인 내용 일색이었다.구체적 성과가 없었음을 알리는 기미는 7일 낮(이하 현지 시각)에 끝난 확대정상회담 직후부터 감지됐다. 기대했던 두 정상의 공동성명도 없었고, 심지어 공동 기자회견도 행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란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들갑스러운 수사 뿐이었다. 평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는 것이 다르다’,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샘물은 퍼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써야할 곳, 안 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모두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명언들이다.똑 닮은 외모는 물론 공격적인 경영 스타일마저 쏙빼닮으며 ‘리틀 이건희’라 불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그녀는 과연 구속된 오빠를 대신해 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될까. 1
이만하면 게임업계도 효자 소리 들을 만하다. 권혁빈 회장을 시작으로 게임업계가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를 속속 배출 중이다.지난 9일, 블룸버그가 ‘세계 500대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은 자산 가치 53억 달러, 한화로 약 6조1893억 원이 신고되며 세계 500대 부호 중 27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에는 권혁빈 회장 외에도 이건희 삼성 회장(146억 달러·60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68억 달러·194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58억 달러·247위)이 이름을 새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청년수당’이 정부와 서울시간의 법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서울시 의회가 올 예산으로 의결한 청년수당 90억여원의 위법성을 묻는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청년수당은 서울시가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나 대학 졸업 예정자 가운데 중위소득 60% 이하인 서울거주 청소년(19~29세) 3000여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평균 50만원을 활동비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복지부는 이 정책이 사회보장제도이므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도입해야 한다는 데 반해 서울시는 협의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이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가 상당 부분 해제되면서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상태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등이 이란에 부과해온 경제제재에는 금융거래 뿐 아니라 이란의 주요 수익원인 원유·가스 등의 수출도 금지해왔다. 따라서 이번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은 원유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있게 됐다.이란 석유자원부 관료들은 자체 웹사이트인 샤나뉴스 등을 통해 경제제재가 풀리면 그동안 국제원유시장에서 잃어버렸던 점유율을 되찾을 계획을 이미 여러차례 밝혀왔다.
단맛이 생존을 위협한다?미국 당분섭취량의 권고안이 발표됐다.‘건강하고 싶다면 설탕을 줄여라’라는 게 미국 당분섭취량 권고안의 요지다.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입맛, 시쳇말로 ‘초딩입맛’이라고도 칭한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당분섭취량을 제한하게 하는 결정적 이유다.그렇다면 미국이란 나라가 앞장서 당분섭취량에 상한선을 정해야 할 정도로 왜 인간은 이토록 단맛을 좋아하는 걸까?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상한 음식을 가리기 위해 진화 과정에서 미각이 발달했다. 이 가운데 단맛이 나는 음식이 가장 안전했
금값이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6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CNN은 17일(현지 시각)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이 온스당 1천49.60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귀금속 가격은 올 초 대비 11% 폭락했다.추락하는 금값에 설상가상의 타격을 입힌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세계은행이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보건 및 연금제도의 개혁을 요구했다고 AP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개혁 요구 이유는 빠른 고령화였다.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장수와 번영: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령화' 보고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동아시아에 살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40년에 이르면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 인구가 한국의 경우 15%, 중국, 태국, 일본의 경우 10% 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근로자 9천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