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그룹의 핵심인 '3철'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정치인으로 활동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52)이 18일 낮 산행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는 상황을 맞았다. 중년 남성들에게 심심찮게 나타나는 등반 도중 가슴 통증이 원인이었다. 전해철 의원은 사고 당시 주말을 맞아 전북 선운산에서 보좌진 등과 함께 등산을 즐기고 있었다. 전해철 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음으로써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산행 인구가 늘면서 전해철 의원의 경우처럼 등산중 가슴통
이완구 운전기사 윤모씨(45)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씨는 이완구 총리가 2013년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를 당시 부여의 선거사무소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방문했었다는 정황 증거를 제시한 인물이다. 그 당시 이완구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었던 윤씨는 문제가 되고 있는 4월 4일 오후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자신이 성완종 회장의 수행비서를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이완구 운전기사였던 윤씨의 이 말은 곧, 성완종 회장이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고, 당연히 이완구 총리와 독대를 가졌을 것이라는 추론을 낳
박근혜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이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칼데론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투자·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콜롬비아 방문에서 가장 큰 논의 및 주문의 대상은 콜롬비아에서 비준절차가 끝나지 않은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산토스 대통령에게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의 검토 절차가 조기에 완료가 되면 양국 국민이 보다 빨리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조기 비준을 요청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6·25전쟁에 참전한 혈
정청래 이완구의 이름이 연일 세인의 입방에 오르며 향후 검찰조사 결과에 국민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의 자문임원단 회장이자 충남 아산의 온양교통운수대표인 이 모(61) 씨가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 수감된 가운데 정청래 의원의 이완구 총리에 대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완사모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모임이다. 구속된 완사모 회장은 회사자금 34억을 차명계좌로 빼돌리는 등 6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의 ‘관계’ 혹은 ‘비관계’가 연일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금품 수수 의혹 리스트 및 관련 육성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성완종 전 회장이 반기문까지 거론해 잔잔하지만 묵직한 파문이 정가에 일고 있다. 성완종 반기문은 또 하나의 미스테리로 우리에게 와 닿는다. 세상과 하직하려고 결심을 굳힌 사람이 왜 유엔사무총장까지 들먹거렸을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반기문 총장은 뇌물, 이권 개입 등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성 전 회장의 전화 육성 파일에 의해 성완종 반기문이 모종의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정청래 이완구는 과연 전생에 무슨 운명이었을까?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왜 하필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가냐고 섭섭함을 피력했던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를 향한 직격은 주말에도 여지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이완구 비판은 수위가 전혀 낮아지지 않고 있다. 18일에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떠올리는 ‘완구시러 원리주의’라는 말까지 트위터에 동원하며 이완구 총리 사퇴를 종용하는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정청래 이완구 비난은 문학작품에서나 나올 법한 각종 풍자가 곁들여져 폭소를 자
문재인 관악을 지원 전력투구가 눈길을 끌었다.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허용된 이틀째를 맞은 17일, 여당과 야당의 지도부가 눈코뜰새 없이 각 지연 유세장을 찾아 자기 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하는 가운데 문재인 관악을 행보가 눈에 띄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고위 당직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2번 정태호가 씌어진 띠를 두르고 신대방역, 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아이컨택(eye contact)을 시도했다. ‘문재인 관악을 집중’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집권여당의 유력 인사가 줄줄이 거명된 이후 선거판
박근혜 대통령,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가 그저 발만 동동 구르게 하는 이유다. 죽은 이가 남긴 메시지는 소폭이나마 반등 중이었던 박근혜 지지율에 다시 태클을 걸었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죽은 이를 흔들어서라도 깨우고 싶은 심정일 터다.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수수께끼처럼 남긴 성완종 리스트는 박근혜 지지율에 다시금 직격탄을 날리며 청와대를 울상 짓게 했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고립무원이 아닐 수 없다. 엎친 데 덮친 격, 문재인 지지율은 안정적으로 고
‘정청래 이완구 총리 향해 날카로운 풍자 한방!’ 연일 이완구를 총리를 향해 포문을 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 이야기다. 이완구 총리는 여러 증거들이 나오는 와중에도 여전히 아니라고 버티는 중이다. 이 때문일까? 정청래 의원은 작심한 듯 연신 강력한 펀치를 날리고 있다. 정청래 이완구 두 사람의 관계가 사뭇 흥미롭기 그지없다. 특히 정청래 의원이 이완구 총리를 향해 퍼붓는 비판과 비난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정청래 의원의 경우 비판하는 형식도 대중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풍자를 띠어 눈길을 모은다.
손석희 그리고 정청래, 요즘 두 사람이 핫하다. 손석희 앵커는 고 성완종 리스트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한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온 이완구 총리에 대한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손석희 정청래 두사람이 함께 인터뷰할 기회는 있을까 없을까? 손석희 앵커가 정치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인물을 초대해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요즘 핫한 정청래 의원과 인터뷰를 해봄 직하지 않을까? 하지만 과거 손석희 정청래 두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떠나던 날인 16일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40여분간 긴급 독대를 한 뒤 5시 무렵 기자들 앞에 섰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완구 총리 거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가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이완구 총리 거취'란 단어를 적시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무성 대표가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는 점이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완구 총리 거취' 등의 단어를 입에 올리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의원들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어느 정도 있을까? 정치권에서 특정 사안을 두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울 때 으레 나오는 단어 중 ‘물타기’가 있다. 물에 술탄 듯 술에 물탄 듯이 아니다.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의원 포함 의혹에 문재인 대표가 발끈하고 나서서 물타기를 중지하라고 외친 것은 ‘사람들의 주의를 사건의 핵심을 벗어난 사항이나 다른 사건으로 끄는 행위’를 멈추라는 심한 불쾌감의 표현이다.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설은 한 보수적 색채를 띠는 신문에 의해 16일 오전 불거졌다.
경남기업을 이끌어온 성완종 전 회장의 메모가 정가에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지지율도 크게 요동을 치고 있다. 일단 크게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박근혜 지지율은 우리 국민이 청와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7일 사이에 지지율 5%가 빠져나갔다는 것은 보통 감소가 아니다. 물론 박근혜 지지율이 지난해 6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악화로 그달 11일 51.1%에서 18일 41.4%로 7일 사이에 무려 9.7%p 달아난 것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지만 이완구 총리에 대한 의혹이 점증하고 ‘명단’에 포함된 다
4.29일 재보선 관악을 여론조사 지지율 등이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사망 직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제 시작 단계에 있고 관련 비리 사실들이 입증되지 않은데 따른 결과인 듯하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뷰가 관악을 여론조사(11~12일 실시) 등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4곳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중에서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 여론조사와 성남 중원 여론조사 등에서 여전히 우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CBS 노컷뉴스
과연 저격수라는 말이 실감나는 상황이다. 정청래 의원의 직언, 직접 화법의 강도가 여전하다. 4일 전에는 이완구 총리를 향한 공세가 ‘스토커’라는 단어를 동원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리고 정청래 의원의 입은 17일에도 이른바 고 성완종의 육성과 필적으로 드러난 집권 여당의 비리혐의에 대하여 빨리 수사하라며 특별수사팀을 압박하는 발언들을 세차게 토해냈다. 정청래 의원의 수사 촉구는 16일 종편채널 jtbc가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방송한 성완종 육성파일 공개로 힘을 얻었다. 청와대와 여권을 싸잡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간 친밀도는 어느 정도였을까?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앞세워 호가호위를 하고자 했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이 친밀한 사이였던 것일까? 성완종 반기문 두 사람의 친밀도가 관심의 대상이 된 배경은 성완종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반기문 총장과 가까운 관계였고,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도 그로 인해 시작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있었다. 나아가 이완구 총리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총장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을 옭아매려 했다는게 성완종 회
박근혜 지지율이 다시 30%와 40%의 중간쯤으로 미끄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한 기업인의 허망한 죽음으로 인한 나라 전체의 술렁거림 때문일까? 모진 풍파가 와도 끄떡없는 철옹성을 향해 회심의 상승을 시도하던 박근혜 지지율이 너무나 많은 사람의 이름이 들먹여지는 상세한 리스트의 등장에 급전직하 양상을 나타냈다. 거대한 후폭풍에 휘말리는 것과 흡사한 현상이다. 허태열, 김기춘 등 박근혜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도왔던 실세들과 모진 손가락질의 아픔을 딛고도 청문회를 통과한 국무총리 이완구도 박근혜 지지율 하락의 일등 공신으로 판단된다.
이완구 운전기사였던 인물의 폭로가 성완종 리스트 사태를 긴박하게 몰아가고 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전화 인터뷰가 이뤄지면서 요즘 이 이완구 운전기사는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부상했다. 이완구 운전기사였던 Y모씨의 발언 내용은 이완구 총리를 궁지에 몰아넣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Y씨는 이완구 총리가 부여 청양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를 당시 그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인물이다. Y씨는 지난 1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 운영의 구심점으로 주목받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본인의 속내가 무엇이든 간에 긴박한 시기에 대통령 출국에 앞서 예정에 없는 독대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김무성 대표에게 한결 힘이 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더구나 16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배석자 없는 일대일 회동이 곧바로 공개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김무성 대표에게 노골적으로 힘을 실어주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없고서는 회동 직후 이를 곧바로 언론에 알리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대통령과 김무
박근혜 팽목항 방문은 헛걸음?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중남미 순방을 떠나기 직전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으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만나지 못한채 발걸음을 돌렸다. 박근혜 팽목항 방문이 이뤄지기 전 유가족들은 팽목항 분향소를 일시 폐쇄하고 현장을 모두 떠났다. 박근혜 팽목항 방문 현장에서는 유가족 대신 정부에 대한 불만이 담긴 글귀들만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근혜 팽목항 방문의 의미도 다소 빛을 잃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지만 유가족 한 명 없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