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가게를 구입할 때 좋은 자리에 있으면 프리미엄(웃돈)이 붙는다. 박근혜 지지율에도 분명히 프리미엄이 있다.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니 프리미엄이 커도 보통 큰 것이 아니다. 지금 박근혜 지지율, 즉 나를 얼마나 잘 다스리고 있느냐는 물음에 우리 국민 10사람 중 4사람이 잘하고 있다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 그 박근혜 지지율에서 프리미엄 거품을 걷어내면 실제 지지율은 어느 눈금을 보일까? 명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만약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자리를 바꿔 지지율 대결을 벌인다면
이완구 총리가 유가족들의 세월호특별법 철회 요구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이 총리는 13일 세월호특별법 문제와 관련, "철회까지는 아니고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이 시행령 철회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이 총리는 또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측면에서 보고 있다."며 조만간 인양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지지율은 현재의 대통령보다 높다? 만약 당장 ‘다음 정권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을 꼽는다면 누굴 선택하시겠습니까?’는 질문을 국민들에게 던진다면 최대 득표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일 게다. 최소한 국민 10인 중 3인이 대한민국의 차기 지도자로서 문재인을 꼽고 있다. 이같은 문재인 지지율에 비해 박 대통령 지지율은 10사람 중 네 사람으로 더 높다. 그러나 집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오히려 문재인 대표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문재인 지지율은 ‘우는 아이에게 젖 준다’는 속담을 실감케 한다.
정부가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위기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최근 주 리비아대사관 피습 사건으로 한국 공관과 이 지역에 진출한 재외 국민들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외교부와 청와대 국방부 국가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는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중동지역 재외국민 안정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지역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영사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사회의에는 중동 지역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건사고 담당자들이 참석한다.정부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이 13일 동구 초량동 시 당사에서 오륙도연구소 출범식을 가졌다. 오륙도연구소는 시당의 주요 정책을 개발하는 일종의 싱크탱크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새정치련 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부패 정치의 망령이 현 정부 여당을 지배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정치자금이니 뇌물이니를 가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특검 도입을 검토할 것"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남북 당국간 임금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입주 기업들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특별한 이의 제기도 없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지도개발총국 간에 협의가 진전된게 없다고 공개했다.개성공단 임금 지급 기일은 오는 20일이다. 그렇지만 우리 측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고 책임 있는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임금 문제가 해결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기준을 조밀하게 가꾸기로 하고 13일 그 기준을 발표했다. 공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우선 논란의 대상이 되곤 했던 전략공천 비율을 기존 30% 이하에서 20% 이하로 조정하고 전략공천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략공천위원회를 따로 구성키로 했다. 전략공천 구성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이밖에 예비 후보가 난립하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일정 기준에 따라 후보자수를 2~3명 정도로 압축한 뒤 이들을 상대로 경선을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40%, 국민 40%가
전격적으로 구성된 검찰의 성완종리스트 특별수사팀이 틀을 갖추자마자 행동에 돌입했다. 어디까지 성완종리스트 특별수사팀의 조사의 손길이 미칠지, 그 파급 효과가 어디까지 다다를지 지금으로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일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있을 정도로 워낙 큰 사건이다 보니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 만큼 '성완종리스트' 폭로는 검찰로서도 명예를 걸고 달려들 수밖에 없는 사건이다. 성완종리스트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흐지부지 끝날 경우 그 역풍이 만만치 않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검찰이 성완종리스트 특별수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에 정치권을 포함한 온 나라가 휘청이는 판국이다.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대선자금 연루 가능성이 유령처럼 맴돌아 심기들이 불편해지고 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재보선 유세지원 등으로 바쁜 새누리당도 소속 중견 의원들이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에 거론된 터라서 벌집 쑤셔놓은 듯한 모습이다.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등은 이 나라 사직을 논하는 자리에 있는 어떤 직위의 인물이든 자리의 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들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에 거명된 여덟 명에게 과연 부정한 돈
문재인 지지율이 최고 타이기록을 세웠다. 문재인 지지율이 이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27.5%를 회복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4월 2주차(조사 기간 6~10일) 조사 결과다. 문재인 지지율은 지난 2월 3주차 리얼미터 조사에서 27.5%로 최고를 경신한 바 있다. 당시의 문재인 지지율은 문재인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을 물리친 뒤 얻은 '컨벤션 효과'에 힘입은 바 컸다. 그같은 문재인 지지율 기록이 이번에 재현된 것이다. 이번엔 지난 9일 있었던 문재인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그 다음
'성완종 리스트 8명중 6명 박근혜 캠프 출신'.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화기'로 선정된 정청래 의원이 질의를 하면서 흔들어 보인 피켓에 적힌 문구였다. '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8인의 명단을 청와대 그림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중심으로 적어놓은 피켓이었다. 정청래 의원은 이밖에도 이날 질의 과정에서 '이완구 총리 태안군 의원 추궁 전화기록'이란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며 질의를 벌이는 등 준비된 자료들 동원해가며 정부측 답변자로 나온
변희재 트위터가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다.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자칭 '애국 청년' 변희재 후보가 선거 로고송으로 MC무현의 곡을 쓰겠다고 한 것이 발단이다. 그러나 후보 당자사는 변희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MC무현의 곡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란 주장을 펴면서 로고송 채택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 문제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도 알렸다. 변희재 트위터 주장에 의하면 MC무현의 곡에 욕설이나 모욕 같은게 없으므로 그걸 로고송으로 쓰는 것은 파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닉 상태에 빠진 듯하다. 현재의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로 봐선 4.29재보선 실시 지역 모두에서 전패하는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진 탓이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련 대표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발버둥치듯 동교동계에 체면 불고한 채 러브콜을 보냈었다. 지금은 수면 아래로 잦아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지분 40% 운운하는, 묵은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내분이 일기도 했다. 이 모두가 새정치련에겐 재앙 수준으로 드러나고 있는 재보선 여론조사 지지율 탓
이 시점에서 성완종 문재인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걸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와 '성완종 리스트' 공개로 불거진 정권 실세들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을 이미 '친박 게이트'로 규정하고 있다. 그 연장선장에서 전병헌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친박게이트대책위원회도 구성해둔 상태다.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이겠다는 의도의 일환이다. 하지만 성완종 문재인 간 함수관계는 그리 간단치 않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친
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고 홍보해놓고 무슨 망신살? ‘2015 세계물포럼 자격루’를 만든 사람의 자격부터 따져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사단이 벌어진 것은 12일 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2015 세계물포럼의 개막식.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도시 위상을 높인 대구가 2015 세계물포럼 자격루 모형이 무너져 대회 조직위가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게 됐다. 각국에서 온 높은 손님들을 모셔놓고 그럴싸한 퍼포먼스로 감동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굳이 경향신문을 골라 폭로 발언을 남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경향신문을 통해 메가톤급 증언을 남긴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터뷰 과정과 이면의 이야기 등이 경향신문의 공지를 통해 드러났다. 경향신문은 12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사망하던 당일 그와 인터뷰가 이뤄지게 된 과정과 성완종 회장의 당부, 향후 녹취록 처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 요지는 검찰의 요구대로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인터뷰 녹취파일을 제공한다는 것,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가장 먼저 조사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또 일부 언론들이 홍준표 지사가 검찰의 첫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홍준표 성완종 수사 1호 전망의 이유는 단순하고도 명백하다. 당사자가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이 비교적 명확히 특정돼 있는데다 전달 당사자까지 지목돼 있다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치르고 있던 홍준표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 돈 전달 주
검찰이 마침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복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성역 없이 엄정히 대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까지 준 마당이니 이제 거칠 것 없이, 의혹이 가는 인물을 상대로, 그야 말로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이는 일만 남았다.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 의지는 문무일 대전지검장(54, 사법연수원 18기)을 필두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한데서 일차로 확인됐다.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팀장으로 지목한 이유는 그가 대한민국 검사장급 검사 가운데 특수 수사에 가장 능한 인물이라는
홍준표 성완종의 인연은 어느 정도였을까? 홍준표 성완종 두 사람의 주장은 친밀도에 대한 부분에서부터 엇갈리고 있다. 한쪽(성완종)은 "잘 안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쪽(홍준표)은 "한번 만나고 한번 통화한 기억밖에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신의 이름이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된 뒤 언론에 이같이 밝혔었다. 성완종 회장과는 "친밀하지도 않고, 친밀할 이유도 없었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홍준표 지사는 경향신문이 공개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육성 녹음파일에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 내용과 시신에서 나온 메모,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2차 녹음파일 공개...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하나하나 드러나는 사실들은 6하원칙에 맞춰 이야기를 재구성해도 좋을 만큼 구체적이고 적나라하다. 꾸며낸 이야기라면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 기질을 타고 났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지난 10일자 성완종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기연가미연가 하던 정황이 보다 구체화된 경우도 많았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10만 달러 수수설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