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금융사들이 밀레니얼+Z(M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형 금융사들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에선 금융사들이 MZ세대와의 적극적 대화를 통해 대중들과 거리를 좁히고 이미지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토스는 회사 성장에 따라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직접 예비 지원자들과 대화하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다. 토스 채용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해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허용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추진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밀레니얼+Z(MZ)세대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수점 주식거래는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은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를 끌어 들이기 위해 소수점 주식거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금융위원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채권을 사들이는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인플레이션이 강세를 보이자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 대응 돈풀기를 완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번 조치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베를린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하반기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공모채(회사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고스란히 경기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하향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주택사업 호실적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안정되고 건설사의 신용등급도 상향되거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호실적'과 '고신용'을 키워드로 포스코건설, DL건설, 롯데건설 등이 모두 수요예측을 통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증권은 'Prime Club 서비스(프라임클럽 서비스)'의 새 서비스로 '프라임 상담톡'을 출시했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통해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에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마블(M-able)' 또는 'M-able mini'를 통해 필요한 투자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유선 및 MTS M-able, M-able mini,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H-able)',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까지 제공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오는 6일부터 11조원 규모의 상생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각 카드사들이 관련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는 신청 고객 대상으로 일부 카드사들이 경품 이벤트를 벌여 공적 지원금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올해 카드사들은 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정보를 알려주고 신청 방법을 알려주면서 '조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카드사들의 상생국민지원금 관련 서비스는 지난해 제공했던 서비스를 개선하는 정도로 추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 10위권 증권사와 인수 계약을 끝내고 현지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선 KB증권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이 인도네시아 10위권 증권사와 인수 계약을 마치고 현지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인수가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500억원대이며, 향후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톱5 증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언론들은 KB증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절세투자와 EMP(ETF Managed Portfolio)랩 가입 관련 이벤트를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10일까지 뱅키스(BanKIS) ISA '절세투자' 이벤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를 만든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에 투자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현금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ETN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적은 투자금으로도 편하게 거래할 수 있고 분산투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TN은 ETF와 비슷한 점이 있는 상품이나 일정 수익 지급 약속이 돼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ETN은 매매거래를 할 때 주식 매도시 내야 하는 거래세 0.3%가 없다. 또 국내주식형 ETN은 매매차익을 얻어도 배당소득세를 내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증권이 전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 공급하는 '중국 주식 실시간 라이트'를 오픈한다.KB증권은 이번 오픈에 대해 중국주식 거래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에서 중국시장 2개 거래소(심천거래소, 상해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고객은 중국 주식 심천A주 및 상해A주 전종목 및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을 중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착수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제가 내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린 뒤 매달 1200억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DGB대구은행은 은행 입출금통장과 증권회사 증권계좌를 합친 증권계좌연계예금에 다수 증권사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계좌 동시 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 DGB대구은행은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하나의 통장에 최대 12개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고 11일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공모주 청약 등을 위해 여러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삼성증권과 KB증권이 치열한 공모주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순위 4위는 삼성증권이고 5위는 KB증권이다. 자기자본으로 보면 삼성증권과 KB증권은 약 1800억원 정도 차이가 난다.라이벌 관계인 두 증권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공모주 열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에서 강한 면모를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를 이용해 공모주 사업도 성공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을 모으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내정됐다. 고승범 후보자는 '매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한 인물로 금융위원장 지명 소식을 듣고 가계부채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문재인 정부 후반기 경제‧금융 안정을 위해 고승범 후보자가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은보 내정자는 고승범 후보자와 행시 28기 동기다. 금융권 인사들은 두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 미성년자들의 주식투자가 늘고 있다. 증권가에선 주식투자자 사회의 세대교체가 오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주식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은 기성세대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반면, 재산을 모으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은 주식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미성년자들도 계속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20~30대 주식투자 인구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올해 상반기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든 투자자 중 40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대신증권의 라임펀드 손해배상비율이 최대 80%로 결정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분조위는 대신증권과 라임펀드 투자자(1명) 분쟁에서 대신증권의 손해배상비율을 80%로 잡았다. 이 배상비율은 사기가 적용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100%)를 빼고 불완전판매 배상비율로는 최고 수준이다. 이전 KB증권(60%), 우리·신한·하나은행(55%), 기업·부산은행(50%)은 라임펀드 피해자 손해배상비율이 50∼60%로 정해졌다. 이는 라임펀드 사태 당시 약 2500억원 분량을 판매했던 대신증권 반포WM센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지난 26일 세법 개정안이 나온 이후 증권가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ISA를 활용해 국내 주식이나 국내 주식형펀드에 투자해서 얻은 소득에는 세금이 없다. 이런 이유로 ISA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권에선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형·일임형 ISA보다 주식·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 중개형 ISA 계좌가 인기를 얻는 현상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연금도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증권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58조3020억원의 증거금이 모이며 최종 경쟁률은 183대 1을 기록했다. 중복청약이 금지된 이후 첫 적용 사례라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했다는 평가다.청약 참여자는 186만명으로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카카오뱅크는 새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27일 카카오뱅크 청약 마감 결과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접수된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에는 29억8985만주가 접수됐다.카카오뱅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공통적으로 카드사와 증권사 등 비은행 부문의 약진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재테크 붐을 타고 실적 호조를 이어갔고, 소비 회복에 따라 카드사들도 좋은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계적 투자 붐에 따라 증권사의 가치가 높아져 금융지주사들이 증권사를 강화하거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7일 현재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KB금융)이 상반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여신(대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순이자 이익이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KB금융그룹은 2분기(4~6월) 1조2043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순이익 기준)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9818억원)보다 22.7%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순이익은 2조47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44.6% 급증했다.여신 성장 등에 힘입어 순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주식거래대금과 은행 신탁판매 감소로 순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둔화됐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