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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여자후배 '굴욕' 폭로에 대한 단상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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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이경실이 여자후배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이 관심을 모은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케이블채널 QTV <여자만세>에 출연해 몇 달 전 여자후배에게 당했다던 굴욕담을 공개했다.

사연인즉슨 이경실은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30대 여자 후배에게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중인 MBC <세바퀴>의 ‘다짜고짜 퀴즈 연결’을 부탁했다. 이 코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맞히는 형식이다. 그런데 이 여자후배는 이경실의 부탁에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결정하겠다. 한 번 하면 계속 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QTV <여자만세>

이에 이경실은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순간 도망가고 싶었다"며 ”지금은 그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만 나와도 채널을 돌려 버린다"고 굴욕의 순간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 여자후배가 ‘30대 초반의 잘 나가는 연예인’이며, 예능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현재 CF에 많이 나온다는 것까지 말해 비교적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그 여자후배 참 못됐다. 선배가 부탁까지 하는데” “혹시 누구인지 짐작 가는 분?” 등 큰 관심을 드러냈고 네티즌 수사대가 활동을 본격화 했다. 또 한편에선 “거절할만하니 했겠지. 저마다 사정이 다른 건데 한 쪽 말만 듣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 얘기를 굳이 방송에서 했어야 했나.”등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됐다.

어쨌거나 이번 이경실의 여자후배 발언으로 파장이 일었다. 단순히 에피소드를 얘기한 것에서 끝난 게 아니라 후배의 신상정보까지 흘렸기 때문이다. 이경실과 같은 미용실에 다니며, 30대 초반의 연예인이라면 얼마든지 의심 선상에 오를 수도 있는 일이다.

먼저 배우 정가은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경실의 여자후배로 네티즌들에 의해 지목되자 배우 정가은은 이에 대해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짧게 말씀 드리자면 전 언니랑 같은 샵 다니지도 않고요. 언니든 누구든 그런 부탁한다면 전 언제든 콜이죠. 전 아니에요. 언니랑 저랑 친해요. 오히려 언니가 절 걱정해주셨어요'란 글을 올렸다.

자, 이번에는 또 어느 30대 여자연예인이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치를지 모를 일이다. 이경실 또한 애꿎은 후배들이 공연히 줄초상(?) 나기를 바라지는 않았으리라. 자칫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와 관심을 끌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준다면 이 또한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말(言)도 능력임을 재삼 절감해야 할 때다. 업다운뉴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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