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중국의 유명 연예인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판 ‘슈퍼스타K’로 알려진 ‘차우지뉘성(超级女生)’을 통해 알려진 ‘왕페이(王貝)’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왕페이는 지난 15일 우한(武漢)의 한 병원에서 얼굴 성형수술을 받는 도중 수술부위에서 출혈이 발생, 혈액이 목부터 기관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병원을 옮겨 응급조치를 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후 24시간이 지나서야 왕페이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았고, 가족 및 친구, 팬들 모두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런데 소속사측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왕페이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그 원인이 성형수술 때문이라는 것도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것. 단지 왕페이는 감기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2~3일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페이를 성형수술했다고 보도된 성형외과 측도 "그런 일이 없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 일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유명 스타가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것은 당연히 충격적인 일이고, 만약 헛소문이라면 대체 그 근원지는 어디이며, 어쩌다가 이렇게 크게 번졌는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왕페이 사망설을 놓고 진실 공방이 한창이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다” “원래 얼굴도 예쁜데 웬 성형수술이냐” “살아있으면 얼굴이라도 비춰봐라”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엘르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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