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A씨는 같은 남성인 작곡가 B씨를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11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강제 성추행 혐의로 1차 공판을 받았으며 2차 공판은 오는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작곡가 B씨는 강제 추행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8,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도 함께 제기한 상태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A씨는 영화, 뮤지컬 등 연기자로서도 활동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그맨 A씨 측은 강제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조만간 B씨를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져 보인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작곡가 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4월 A씨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자다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같이 술 취해 자던 A씨가 새벽에 자신의 옷을 벗기고 성적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아 형과 동생 사이로 지내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고 네티즌들은 대체 기소된 강제추행개그맨이 누구냐며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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