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성룡의 이런 심정과는 아랑곳없이 우치리와 성룡의 사생아인 그의 딸 우줘린의 행보는 당당하기 이를 데 없다. 우줘린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엄마 우치리의 개인 전시회에 동행하며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밀어 언론의 집중 시선을 받았다.
우치리는 중국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충분히 자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려왔던 딸의 존재를 최근 공개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녀는 "엄마로서 행복하지만, 내 딸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성룡과의 일은 이미 지난 과거다. 좋은 상대를 만난다면 결혼을 하고 싶다"며 새 인생 설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스타 우치리는 1998년, 이미 부인과 아이가 있는 "성룡과 사귀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다음해 10월 "성룡의 아이를 가졌다"고 공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성룡은 당시 우치리와의 스캔들이 터지자 자신의 외도 사실과 함께 딸 우줘린의 존재를 인정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 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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