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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청담동VVIP, 그들에게 목을 매는 이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1.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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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원하는 건 차별대우야.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보다보면 유독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VVIP’다. 이는 'very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보통 전체 고객 중에서 상위 1~5%에 해당된다. 높은 매출실적을 올려주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나 브랜드에서는 이들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별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붐을 타고 TV방송에서도 VVIP열풍이 한창이다.
케이블채널 SBS E!TV '더 퀸'은 최근 VVIP 맞선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상위 1%의 결혼’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현영을 포함한 MC들은 VVIP와 만남을 갖고 실제 성사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있어 ‘상위 1%’라는 개념은 얼핏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들은 신비에 싸인 존재들이다. 한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VVIP의 명단은 철저히 비공개로 관리된다고 한다. 물론 국내외 유명 인사나 대중에게 알려진 대기업 CEO 등은 공인된 VVIP들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들이 받는 특별한 대우는 어떤 것일까.

<시크릿가든>에서는 현빈(김주원역)이 매출 상위 40명만을 위한 VVIP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조금이나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유명 호텔들은 VVIP 고객 관리를 위한 전담팀을 마련해놓고 있다. 각 VVIP들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 개별 맞춤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것. 호텔 예약에서 시작해 객실 분위기 하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전문가의 손이 닿게 된다. 김주원의 대사처럼 “막대한 돈을 지불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차별대우다”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남들과 똑같은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한 VVIP는 또다른 VVIP 고객을 불러들이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서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백화점 VVIP의 경우는 이들만을 위한 특별한 쇼핑 시간이 제공된다.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한 채 VVIP들이 느긋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신상’이나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매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인기 품목은 매장에 진열도 되기 전에 이미 ‘솔드아웃’이 되는 셈. 일반인들은 구경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외에도 특별할인 기회가 주어지거나 드라마에서처럼 백화점 측이 마련한 별도의 파티에 초대받기도 한다.

원래 VVIP는 VIP(very important person)에서 파생된 말이다. VIP의 선정기준이 낮아지고 너도나도 ‘VIP'라는 호칭을 달게 되자 그보다 더 높고 특별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이 탄생된 말이라는 것. 또한 VIP들을 VVIP가 되고 싶도록 더욱 고군분투(?) 하게 하는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SBS 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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