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하 신문은 생물도감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이상한 생물들의 세계를 담은 ‘이상한 생물이야기’라는 책에 대해 이렇게 서평했다.
하야가와 이쿠오그가 지은 『이상한 생물 이야기』에는 우리 인간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는 생물들이 나온다. 음파 무기를 가진 새우, 다리가 85개나 되는 문어, 에이리언같이 생긴 심해어, 어떤 환경에서도 죽지 않는 곰벌레 등등. 더욱이 코우가이빌이나 망원경물고기처럼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생긴 것들도 있고, 복서 게나 납작 게처럼 사랑스럽고 우스꽝스러운 것들도 있다. 또한 철갑속살고둥처럼 최근 그 존재가 발견돼 정식 학명이 붙여지지 않은 생물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그들을 별세계의 생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도 엄연한 지구 생태계의 일원이다. 그들의 수가 줄어들면 반드시 인간에게도 보복이 올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우리를 보고 이상한 생물이라고 하지 않을까?"
최근 사람얼굴에 뱀의 몸을 가진 기이한 생물체가 발견됐다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마니아의 한 매체는 "여태껏 발견된 동물 중 가장 흉측한 생김새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보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7일 유튜브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 닮은 괴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 속의 생물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나 원숭이 얼굴 같은 형상에 몸통은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형체를 하고 있다. 머리를 보면 흰 머리카락은 물론 눈과 귀 그리고 코와 입도 보인다. 앞 다리도 갖고 있다. 머리는 포유류, 몸은 파충류의 형태다. '사람얼굴에 뱀의 몸'을 가진 이 생물은 보다 정밀한 연구를 하기 위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야가와 이쿠오그가 말처럼 인간이 그들을 이상한 생물로 보듯 그들 또한 우리를 이상한 생물로 보지는 않을까?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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